[열반스쿨 기초반 87기 89조 망덕당연] 유리구슬을 잘 지키며 투자공부를 하자

주우이님 강의를 듣고 내가 이유를 모르게 가려웠던곳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열기 강의를 듣기 전, 임장을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모를 때 기흥역쪽 임장을 다녀왔다.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루트를 선정하라는 말을 듣고 그냥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른채 분위기 임장만 하고 왔다.

임장 후 나는 아직까지도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는걸 깨달았다.

너바나님의 레시피를 적용하기에 아직 내가 아는게 많지 않아서 어려웠다.

하지만 주우이님 강의를 듣고나니 머릿속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저환수원리’와 수익률 높이는 입지평가를 배우고 나니까 빨리 임장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듣기 전 나의 첫 임장은 목표가 없었다면, 강의를 듣고 난 이후에는 배운 내용 그대로 적용하여 입지평가를 하고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특히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지역 또는 살아봤던 지역의 가격, 입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현재 내가 살고있는 지역도 단순히 거주만 할 뿐이지 입지평가를 해본적이 없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가치를 모르고 살고 있다는 사실..! 가까운곳부터 임장근육을 열심히 만들어봐야겠다.

특히, 나는 마지막 강의에서 마무리부분에 해주셨던 내용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투자하면서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지만 딱 하나가 있다면 아들이 커가는 시기에 함께하지 못했다는거.

월부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게 되면서 남편에게 편지를 받았다. ‘부동산 공부를 하는것도 좋지만 우리에게는 아이가 커가는 현재의 시간이 소중해, 그러니 이 시간들을 아쉽게 보내지 않았으면해.’라는 내용들의 장문의 편지.

물론, 투자 공부하는 목표는 우리 가족의 경제적 여유를 위해서다. 어차피 나는 10년이상 장기적으로 꾸준히 하고 싶기에 현재 너무 무리하지 않고, 아이가 커가는 이 시기를 아쉽게 보내지 않으면서 투자공부에 최선을 다해봐야겠다.

잘할 수 있을거라고 나 자신을 믿고, 옆에서 지지해주고 같이 임장도 가주는 남편에게 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