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7기 부동산 사이(42)클 이해하고 비전보드 이룰조 범가을] 나와 친해지는 연습 후기

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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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음챙김 치료자.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수련했다. 현재는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소속 ‘마음편한의원’ 대표원장으로서, 직무 스트레스 및 감정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 있다. 또한 인간 심리와 뇌과학의 경계를 끊임없이 탐구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나를 지키는 마음챙김’ 4주 코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디지털 매체 <마음건강 길>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 화려하게 꾸민 일상과 보정된 자기 사진을 게시하고, 유튜브에는 편집된 일상을 브이로그로 공유한다. 이제 처음 만난 사람에게 MBTI 성격 유형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은 낯설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자기에 대한 이런 집착 속에서도 ‘진짜 자기’는 찾아볼 수 없다. 저자는 해가 갈수록 진료실에서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요”라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자신의 감정과 단절된 채 인생에서도 자기를 소외시키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소속 ‘마음편한의원’ 대표원장인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5년간의 연구와 임상경험을 집대성해 자기 사랑의 공식을 내놓았다.

인간 심리와 뇌과학, 마음챙김의 경계를 탐험하며 얻은 결론은 “우리는 그 누구보다 나와 친해져야 한다”이다. 나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나를 믿지 못하면 절대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 행동 일기 쓰기, 숨겨진 중독 파악하기, 감사 저축, 마음챙김 훈련법, 스트레스 유익성 발견하기 등 이 책이 제시하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25가지 마음관리 솔루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도파민에 내어준 마음이 치유되고, 나를 미워하던 습관이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가장 인상적인 구절

감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면 감정은 메시지를 전달한 뒤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는 마치 압력이 차오를 때마다 밸브를 열어 조금식 해소하는 이치와 같다.
사람의 마음은 끊임없이 판단한다. 옳고 그름, 좋고 나쁨, 편안함과 불편함을 가르며 결론 내리려고 한다. 판단은 본능적으로 편도체에서 시작된다. 편도체는 외부 자극을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생존에 필요한 반응을 빠르게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즉각적인 반응은 때로 과잉 해석으로 이어지며 고통을 불필요하게 증폭시킨다. 누군가의 무심한 한마디를 듣고 “그 사람이 나를 무시한 것 같다”라고해석한다면 이는 편도체가 내린 판단일 가능성이 크다. 이 판단은 부정적인 감정의 연쇄작용을 불러오며 고통의 파장을 만든다. 그런데 사실 고통의 핵심 원인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편도체의 과잉 반응과 이를 강화하는 습관인 끝없는 판단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감정과 행동 사이의 공간을 넓혀라.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나와 친해지는 연습에서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이 나의 행동과 감정에 공감하기였다. 내 감정이 갑자기 폭발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또 흩어질 것임을 인지하지 않고, 끊임 없이 판단하려 하기 때문에 과잉반응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감정과 행동 사이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의 행동은 내가 잘못했다 생각하지 말고 인류가 그렇게 진화했다 받아들인다. 다만 더 편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 감정을 보내고 마음을 챙기자.

4. 적용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