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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안젤라 더크워스
3. 읽은 날짜: 20250622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재능있는 사람이 성공하느냐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느냐. 사람들은 당연히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하지만 무의식중에 사람들은 재능을 더 중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어떤 사람은 노력하더라도 평생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그냥 성실함, 노력을 넘어서 열정에 끈기를 더한 개념인 그릿을 가져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52 이렇게 여러 가지를 열거했다는 것은 우리 대부분이 재능을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63 최상급 기량은 사실 수십 개의 작은 기술 및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거나 우연히 깨치고, 주의깊은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고, 전체 동작으로 종합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부분동작들 중에서 비범하거나 초인적인 동작은 하나도 없다.
79 작가가 꿈이라고 말하지만 첫 단계에서 실패하고 실제로는 희곡한편, 책한권 쓰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이에비해 일단 희곡이나 소설 한편을 실제로 완성한 사람은 뒤이어 연극으로 상연하거나 책으로 출간하더군요
85 정말 중요한 점은 이거에요 그릿은 학생이 매우 관심이 있어서 계속 고수할 용의가 있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거에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군요 이해했습니다 맞아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거지만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되고 사랑을 지속시켜 나가야만 하죠
92 게틀먼의 여정은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준다.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125 어떤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165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들의 발전 과정을 추적해보면 예외 없이 오랜 세월 점진적으로 기술을 향상시켜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기술이 향상될수록 발전 속도는 느려진다.
322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거에요 물론 훌륭한 팀에서는 아무나 받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최정예 팀일수록 팀의 수준을 유지하려는 시존 선수들의 열망이 강하다
340 못하겠습니다! 타이어라인 위쪽 언덕에 서있는 교관에게 외쳤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교관이 아니 할수있다! 올라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래서 올라갔죠. 암벽위로 올라간 뒤에는 다시는 못하겠다는 소리를 하지 않겠다고 혼자 맹세했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그릿을 실제로 읽어보니 정말 레전드 책이었다. 열정과 끈기 그리고 재능에 관한 인사이트는 나와 뭇 투자자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이론이라고 느꼈다.
나는 지능이 높은 것 같다. IQ 테스트에서도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었고, 무슨일을 하든 빨리 배우고 생각하는 대로 몸을 움직이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볼링도 당구도 달리기도 어떤 운동도 누군가를 가르칠 만큼 실력을 올려본 적이 없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처음 배울때에도 강사들이 하는 이야기를 빨리 배우고 흡수한다고 느꼈다. 그들의 논리는 너무나 당연한 수준이었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투자가능 단지를 선정하는 데 까지는 1년이 넘게 걸렸고, 실제 투자는 2년이 걸렸다. 나와 함께 시작한 동료들은 나보다 이해력이 그렇게 높은 것 같지도 않은데 투자가능 단지들을 마구마구 뽑아내고 1년도 안되어 투자를 진행한 분들도 많았다.
그들과 나의 차이점은 그릿에서 말하는 세심한 연습에 있다고 생각된다. 본인의 약점을 세심히 관찰하고 탁월한 사람들의 결과물에 다다를 때 까지 개선하고 연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연습. 이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맨정신에는 할 수가 없다. 말하자면 취한 상태, 에너지를 받아 들뜬상태가 되어야만 한다. 저자는 이것을 열정이라고 말하고 나는 당장 투자해야 한다는 열정이 없었다.
기술 = 재능 * 노력, 성과 = 노력 * 기술. 따라서
성과 = 재능 * 노력^2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공식이었다. 물론 공식이라는 게 다른 모든 변수들은 제하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한 결과를 말하지는 않지만, 나는 충분히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사실 재능이라는 것은 측정할 수 없는 영역이다. 분야별로 사용되는 능력의 범주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그 능력의 모든 근원은 지능이라고 생각한다. 지능은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바에 의하면 개발 될 수 있다. 나는 주변에서도 노력을 통해 해당 분야에 도가 튼 사람들을 발견하곤 한다. 그들은 개발된 지능을 가지고 있고, 하나같이 자기는 머리가 좋지 않다고 말한다.
지능이 높으면 ( 해당분야에 관련된 지능) 노력하면 정말 압도적 성과를 거두게 되지만, 노력은 결국 지수 그래프를 따르는 성과를 얻게 된다. 지능은 개발 속도도 느릴 뿐더러 측정될 수도 없기 때문에 성과를 얻으려면 지수 그래프를 따르는 노력을 늘리는게 너무나 합리적이고 옳은 방법이다.
여기서 또 얻은 인사이트는 노력의 제곱이 1을 넘지 않는다면 재능이 아무리 높아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월부에서도 정말 최소한의 노력까지만 가면되는데 그걸 안해서 성과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종종 보고는 한다. 그들은 1.01, 그러니까 결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지점 직전에 노력을 멈춘다.
그릿은 혼자 키워가는 능력이 아니다. 달리기를 멈추고 싶을 때 옆에서 할 수 있다고 외치는 동료가 있다면 생각보다 멀리 갈 수 있다. 책에서 나오는 못하겠어요 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본다면 너는 1까지도 노력하지 않는 녀석이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할수있다고 외치는 올라오라고 외치는 교관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항상 상대방을 분석하고 판단한다. 하지만 상대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은 분석과 결과로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할수있다고 납득되지 않는 선언을 그의 귀에 때려넣는 것이다. 동료의 귀에 올라오라고, 할수있다고 소리치자
340 못하겠습니다! 타이어라인 위쪽 언덕에 서있는 교관에게 외쳤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교관이 아니 할수있다! 올라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래서 올라갔죠. 암벽위로 올라간 뒤에는 다시는 못하겠다는 소리를 하지 않겠다고 혼자 맹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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