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바바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정말 재밌는 날이었습니다
6월 한달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로 저는
강사와의 임장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전에도 우수조 이런거 당선되면 강사분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긴 있었는데
이렇게 명확한 수치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다독왕에 꼭 도전하셔서
말도 안되는 거인의 어깨에 손 살짝 얹어보는
즐거운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양파링님과 간단한 자기소개와
투자상황이나 이런 간략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임장할 지역에 대한 간략하지만 심도있는 브리핑과
어떤 모습들을 집중해서 봐야 하는지도 알려주셨어요
오늘은 구로구 신도림과 영등포구의 대림 신길뉴타운을 가기로 했습니다
신축과 생활권, 하급지와 상급지
사람들의 선호도 같은 내용으로 강의보다 더 강의처럼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질문들이나 투자 관련해서
방향성 같은 질문들에 대해 대답해 주시면서
우리가 앞으로 투자를 해 나가면서 겪을 문제들에 대해
큰 틀이나 사고방식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래 해나가야 해요”
조급한 마음, 상승장 흐름이 멈춘 지금
우리가 투자해 나가야 할 앞으로의 길을 보여주시고
지금 시장상황이 어떤지, 어떻게 보고 계신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큰 문제들부터 먼저 처리해야 해요”
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자산 재배치나 실거주 0호기 물건 처리 관련 질문에
투자와 실거주 문제를 해결할때는
무거운 물건, 혹은 중요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셨어요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아는 것이 중요해요”
투자의 방향성
지방이냐 수도권이냐
내집마련 갈아타기냐 다주택 시스템 투자냐에 대한 문제도
실제로 어떤것이 효용이 있느냐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열중 제가 첫번째로 읽은 책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라는 책에서 나온 내용들과 오버랩되었어요
우리가 원하는 성장, 우리가 원하는 투자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과 함께 임장을 나섰습니다.
임장을 하면서 생활권의 분위기도 알려주셨지만
저희의 개인적인 질문들에도 대답해 주셨어요
저는 1호기 운용에 대해 여쭤봤고
노력대비 이득이 크지 않은 리모델링이나
전세입자 구하기 등 어려운 일보다는
할 수 있는 상황안에서 가장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이나 계약을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진행해 보라는 조언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저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먼저 걱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막상 나의 물건이 생기고 나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이외에 다른 경우의 수들을
먼저 고려하고 있더라구요
내가 생각한 최선의 수를 현실화 하는
옳은 방향으로의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6월 한달 대구 임장을 하면서 궁굼했던
서울 신축택지는 너무 좋아보이는데
대구 신축 택지는 여기저기 막 퍼져있는데
이 택지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굼했습니다
파링님은 울산 송정의 예를 들어주시며
신축 대규모 택지를 좋아하는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희소성’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새것이라서, 택지라서가 아니라
희소하기 때문이라는 본질적인 이유를요
결국 모든 질문들의 답은 본질으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강사와의 임장에는 좋은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이상한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데요
나만큼이나 이상한 도전으로
한달에 20권 이상 책을 읽은 이상한 사람들
열심히 묵묵히 도전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링님과의 대화 이후로 임장을 진행 하면서도
다른 동료들과 나누는 대화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돕고, 도움받는 임장
저 열띤 토론의 손모양을 보세요
듣지 않아도 들리는 힘찬 목소리로
임장과 지역과 단지를 외치는 월부인의 소리
이상한 동료들에게서 얻는 힘도 너무 컸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밥을 먹고 헤어졌는데요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부동산 이야기
각자의 독서로 얻은 인사이트 이야기로
밥을 입으로 먹는지 마음으로 먹는지 모른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월부가 많이 좋아졌어요
이제는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는 MVP만 강사분들 만나는 시대가 지났어요
이제는 광클해야 오프강의 듣고 강사님들 만나는 시대가 지났어요
마치 산업혁명 이후에
서민들도 깨끗한 옷을 아무렇지 않게 입게 된 것처럼
이제 우리도 만날 수 있어요
강의 빨리듣고 후기 쓰고 과제하면,
조장 지원해서 열심히 조활동하면
오프라인 강의 초대받을 수 있다구요!
이제 한달에 책 15권만 읽으면
양파링님, 자유를 향하여님, 프메퍼님같은
말도안되는 인사이트를 가진
튜터님들과 임장을 갈 수 있다니까요 ?
조금만 더 노력해서 한번만 만나봅시다
이번 독서 기간동안 가장 저의 마음을 울린 한문장
줄탁동시
새가 알에서 나올 때
안에서 조금씩 알을 부수며 우는 소리를 내면,
밖에서 어미가 그 움직이는 모양과 우는 소리를 듣고
알을 함께 깨주는 이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나의 노력과, 세상의 도움이 동시에 일어나면
-데미안
우리의 세계가 깨어질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저도, 동료들도, 아마 튜터님들과 강사님들도 경험하셨을 거에요
우리 가난한 자의 세계에서 깨어납시다
그러려면 어미새가 들을 수 있게 조금만 더 크게 울어봅시다
조금만 더 꿈틀거려봅시다
더 많은 분들이 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다독왕1조 동료분들,
아름다운 양파링님
실물이 더 귀여운 이지님
그 너머에 계신 너바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와,,, 바바님,,, 같은 경험을 했는데, 후기가 역시나 이십니다👍🏻 많은걸 보고 느끼고 바바님 후기를 통해 다시 한번 배우고 깨닫고 갑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바님도 행복하세요~~!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바바님😆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하면 돌려받는 월부!! 다음엔 꼭 튜터님들과 임장갈 수 있도록 150%로 노력해야겠네요ㅋㅋㅋㅋ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바님 같은 분들이 모인 모임이라니 … 끼고싶다!!!!! 거기에다가 강사님까지 ! 글로나마 후기를 볼 수 있어 기쁘네요 오늘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