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RH Korea
3. 읽은 날짜: 2025. 06. 02. ~ 2025. 06. 13.
4.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Slow thinking #엔트로피 #선잠 #약한 몰입 #강한 몰입 #창의성 #운동 #시냅스 #수학 문제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이 책은 현재는 은퇴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황농문 교수님의 본인 연구에서의 강한 몰입 활동을 토대로 쓰였습니다. 특히 이공계 연구 분야가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많은 사고와 창의력을 요구하는 분야여서 황 교수님 본인이 몰입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강한 몰입을 통해 여러 과학계 난제를 해결하였기에 책 내용에 더 집중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 역시 이공계 전공자이고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와 연구활동을 하면서 완전히 문제에 몰입을 해서 푼 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러한 몰입 경험을 황 교수님, 저처럼 이공계 전공자뿐 아니라 다른 일반인들도 많은 몰입 체험을 통해 더 생산성이 뛰어난 결과를 얻었기에 더 신빙성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이 몰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앞으로의 회사 업무, 투자 활동에서의 어려움도 강한 몰입을 통해서 해결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들었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272페이지의 문구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 언제나 미친 듯이 최선을 다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낭비하지 않고 자기 전에 오늘도 괜찮은 하루였다고 여길 만큼은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휴일이라도 최소 투자 관련 시간 30분 이상 할애하기, 끼니 잘 챙기기, 가족과의 시간 확보하기 등)
2. 168페이지의 건강한 몰입을 위해 숙면하라 & 운동하라 → 업무나 투자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기 위해서 충분한 숙면,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니 업무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독서 효율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수면은 무조건 7시간 이상, 운동도 주 3회는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416페이지의 몰입 8계명 실천 → 특히 어려운 난제 (업무, 투자 등)가 있을 때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잘 확보하고, 사전 지식을 충분히 공부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결해보겠습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p. 33, 36) 우리의 꿈을 실현하려면 엔트로피를 낮춰야 하는데 (오르막을 오르다) 우리의 습관은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오르막 혹은 힘든 시간 후에는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를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p. 63)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그런데 목표는 명확하지만 너무 고난도라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해결이 도지 않아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뇌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쏟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몰입이다.
(p. 83)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초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p. 97) 내 의식 무대 위에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를 올려놓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춰주면, 나의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낼 탁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다.
(p. 167) 장기간의 몰입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p. 170) 건강한 몰입을 위해 숙면하라. 수면 부족이 왜 정신질환을 일으킬까? 수면이 부족하면 낮에 두뇌 활동으로 쌓인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 등이 축적되는데 이 물질들은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숙면을 유도하고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이 두뇌신경영양인자다.
(pp. 201~202)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주어진 문제와 몰입하다 보면 세상은 모두 잠들어 조용한데, 이 광활한 우주에 이 문제와 이 문제를 생각하는 나, 오로지 둘만 존재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 몰입은 하루 종일 주어진 문제만을 생각하는 매우 강도 높은 사고 활동인데도 며칠, 몇 주일, 몇 달이 지나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p. 204) 문제를 해결해가는 오랜 기간 동안 느끼는 감정은 마치 자식을 잘 키우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며, 성스로운 종교적 감정이 생겨난다. 이 결과만큼은 세상에 알려야한다는 사명감이 생긴다. 이런 경험은 인생의 가치관을 바꾸기에 충분하다. 자신이 하는 일이 여타 다른 일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던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게 한다. 이때부터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새로 발견한 생산적 목표를 향해 매진하게 된다.
(p. 230) 나폴레옹 힐의 성공철학 4가지,
첫째, 확고한 목적 의식과 불타는 강렬한 의욕을 갖는다.
둘째,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행해나간다.
셋째,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견해는 깨끗이 무시해버린다.
넷째, 나의 목표와 계획에 찬성하여 항상 용기를 북돋워주는 사람을 친구로 사귄다.
(p. 270)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pp. 271~273)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p. 280) 도무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고 난감하게 느껴지는 경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 고도의 창의적인 두뇌가 활동을 시작한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풀려고 매달릴 때 비로소 자신의 두뇌가 최대로 가동되고 최대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p. 416) 몰입 8계명
첫째,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둘째,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셋째,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넷째,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잠은 꼭 자야 한다.
여섯째, 선잠을 활용한다.
일곱째,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여덟째,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p. 419)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나는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자’라는 거다. 일 자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되어야 능률도 오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에서 찾았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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