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3주 차 독서모임 후기 -오르막을 걸어 가는 나, 그냥 한 걸음씩

시작 된 장마,

굵은 빗줄기를 뚫고 모인 45기 29조!

이번 주 독서 주제는 몰입!

월부에 들어 와 읽었던 책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책이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쓴 몰입에 대한 내용이었지만

투자자로서 받아들이고 활용할 부분이 많은 내용이었다. 

자녀를 위해, 노후를 위해 투자 생활을 시작했다는 조원들의 얘기를 들으며 

나는 무엇을 위해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가를  생각해 볼 때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라고 늘 생각해 왔다.

그러나 단순히 돈이 많아 경제적으로 풍요롭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함께 하고픈 사람들과 할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원하는 진정한 의미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투자공부가 어느 정도 기반을 이루면 차근차근 투자를 진행하고

거기서 얻어진 이익으로 안정된 노후가 준비될 수 있다면

나는 플로리스트 사범과정을 마치고

다시 큐레이터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

그래서 10년 뒤에는 꽃과 그림이 있는 나만의 갤러리를 갖고 싶다.

이를 위해 

차가운 이성으로 풍부한 사전 지식을  가득 채워 놓고

따뜻한 마음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일상의 몰입을 시작해 봐야겠다. 

매일매일 운동을 포함한 건강한 루틴도 만들고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일으켜 세우며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로 주변을 채워 

앞으로의 10년은 행복을 가꾸는 몰입의 시간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조모임에 온 우리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었고

혼자서 힘들고 흔들릴 때조차 

함께여서 든든하고 

용기와 응원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이제 한 주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더 좋은 시간으로 마무리 할 수 있길 기쁜 마음으로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