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음송곳입니다.
오늘은 CM 피치님과 샤샤와함께 튜터님이 준비해주신 조장 튜터링 시간이 있었어요.
각각 1시간 반, 3시간 반 도합 5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동안,
조장님들의 힘들었던 부분들을 짚어보고 위로해주시고,
고민인 부분들을 명쾌하게 해결해주셨습니다.
후기를 통해 감사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꾸벅)
사소한 경험은 없다.
우리는 조장이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여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경력들은 천차만별이었지만, 조원들을 위하는 마음만큼은 다들 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월부 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조장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들고 온 고민은
제가 초보 조장 시절 겪었던 고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고민들은 얼핏 보기에,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주했을 때 곤란한 상황들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게 잘못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샤샤 튜터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었고,
조장으로써 조원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내가 부자의 그릇을 키울 수 있구나 하는 점을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한 메타인지가 투자를 지속하게 한다.
저는 월부에 입성할 때부터 조장을 맡아왔는데요.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조장을 7번이나 맡아왔습니다.
기회를 주신 운영진 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제가 나누어드릴 수 있는 에너지가 점점 소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샤샤와함께 튜터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명쾌하게 답변을 주실 줄 알았지만, 선뜻 답변하시기 어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송곳님, 지친다고 한다면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스스로 모르시는 거예요.
어느 타이밍에 내가 충전이 필요한지 타이밍을 알아야해요.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조장님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고, 좋은 분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고,
돈벌고 성장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아 내가 나를 잘 몰랐구나... 휴식이 필요할 때 충분히 쉬어야 더 나눌 수 있구나.
열정만 나누다보니 소진이 되는구나, 내가 실력적으로 채워져야 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목표로 삼았던
1호기 투자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경험적으로 채워진 다음에
다시 조장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동료분들에게 더 좋은 걸 나눠드릴 수 있고,
더 좋은 동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24년 상반기, 지방투자실전반이든 월부학교에서든 1호기 투자한다.
나는 24년 하반기, TF활동에서 MVP를 통해 월부학교 수강한다.
나는 24년, 지방 중소도시 다 뽀갠다.
댓글
얼음송곳님의 글은 항상 울림이 있습니다. 언젠가 뵐 날을 기다리며, 앞서 나가시는 모습 늘 바라보며 뒤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음송곳님 ~~ 39조 조장님이 되어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충전의 시간을 갖고 내일 더 에너지틱한 모습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