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을 쌓아 반복되는 운은 늘리고 좋은 습관으로 반복되는 실패를 줄이기

1~2주차에서 부동산이라는 낯선 세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면, 3주차에서는 본격적으로 투자자의 시야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입지라는 개념이 이번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기준으로 정리되었다. 직장 접근성, 교통망, 학군, 환경, 공급 등 각각의 요소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알게 되면서, 단순히 '신축이면 좋다', '역세권이면 괜찮다'고 생각했던 기존의 안일한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기준들이 내 투자 기준점이 되어 앞으로 현장을 볼 때마다 하나하나 체크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아직 종자돈이 크지 않은 나에게 이번 강의는 투자 전략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아주었다. 큰 돈으로 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내 자금 상황에서 수익률을 키워가는 가치 투자가 지금 필요한 길임을 깨달았다. 그동안 막연한 욕심이 앞섰다면, 이제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찾게 되었다.

특히 임장 근육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  종자돈이 크지 않아 지방 투자를 먼저 고려하고 있지만, 매일 오가는 집과 회사 근처부터 임장을 쌓아가며 자연스럽게 보는 눈을 키워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조급한 마음이 들 때마다 '앞마당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차분히 준비하려 한다.

강의를 들을수록 투자라는 것이 단순히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경험을 쌓아가야 얻어지는 안목이라는 걸 배웠다. 매주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고, 이 성장의 시작점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어서 이 강의를 수강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