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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06.17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애플의 몰입에 의한 정수가 담긴 스마트폰이 현대인들의 몰입을 방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엔트로피의 법칙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확률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우리는 이를 감소 시키려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타락이나 쇠퇴의 길로 빠지게 된다. 엔트로피가 감소된 상황이란 현실에서 구현될 확률이 낮은 상황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해내는 것, 공부를 잘하거나 부자가 되는 것’ 등을 말한다. 우리 뇌의 편도체에서는 즐거움과 고통의 세기를 계산하고 결과값을 전두엽에 저장한다. 이러한 기억작용에 의해서 호불호가 생기고, 어떤 일이든 힘들 때 그만두게 되면 고통스러운 기억이 되겠지만, 고통을 감내하고 성취를 이루게 되면 항상성의 원리에 따라 고통을 느꼈던 만큼 쾌락을 느끼게 해준다. 옛 천재들의 기록을 찾아보면 실제로 몰입의 흔적들이 보이고, SBS스페셜 <몰입>수학 실험에서 몰입을 통해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초중학생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몰입 이론 창시자인 칙센트미하이에 따르면 몰입은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나오는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고, 몰입에 이에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고양시킨다고 말한다. 몰입은
1.명확한목표 2.적절한 난이도 3. 빠른 결과피드백 을 통해 이뤄낼 수 있는데 다른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그 문제만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도록 강요받는 수준의 고통스러운 단계를 거쳐 한계를 뛰어넘어야 잠재력이 발현된다.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 의도적인 몰입은 어떤 한가지 생각을 오랫동안 지속하면 그와 관련된 뉴런과 시냅스가 다량으로 활성화되면서 몰입도가 올라가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깨어나 성장하는 것이다. ‘데카르트의 무대’라고도 불리는 의식은 자극의 세기가 큰 내용이 의식의 무대를 차지하므로, 의식의 통제력이 있다면 원하는 의식의 내용을 무대위로 올릴 수 있다.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에 영향을 주고 서로 소통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 지므로 내가 어떤 의식의 내용을 통제하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문제를 설정한다. 매우 어렵지만 대단히 중요해서 그것을 푸는 것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 몰입적인 사고에 앞서 관련 지식을 쌓아놔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본격적으로 몰입을 시도하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 한가지 문제에 집중하도록 주변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 불필요한 외부 정보의 차단하고 집중하기 좋은 혼자만의 공간을 선정하라. 30분의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을 올리고 의욕을 불어 넣는다. 단백질 위주의 균형잡힌 식사도 몰입에 도움을 준다. 숙련되면 3일만에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게 되는데 첫날은 집중이 힘들기 때문에 메모지를 붙여놓고 천천히 집중하려 노력한다. 그러면 선잠이나 가수면 상태에 들곤 하는데, 이는 아이디어를 얻거나 집중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노트에 기록한다. 2일차에 첫날보다는 더 집중되고 덜 지루하게 된다. 첫날보다 아이디어도 좋아지지만 큰 진전은 없다. 그러다 문제에 대해서 꿈을 꾸게 되면 몰입이 50% 정도 진행되었다고 보면 된다. 3일 차 생각하는 재미가 솟구치고 생각하는 것이 힘들지 않다면 70~80% 몰입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생각을 멈추고 멍때리는 동안 활성화 되는 뇌부위가 있는데 이때 뇌가 초기화되어 창의성과 특정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몰입은 쉬는 듯이 느긋하게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이므로 멍때리는 상태와 유사하다. 잠을 자고 깻을 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면 100%에 다달은 것이다. 100% 몰입에 빠지는 시간은 대략 50시간 정도로 볼 수 있는데 그럼 두뇌 가동율이 최대가 된다. 그 상태를 몇 개월 이상 유지하면 그 문제에 관한 한 천재의 뇌가 된다.
극단적인 몰입에 빠져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선 명상에 가까운 슬로우싱킹을 해야한다. 슬로우싱킹을 할때면 선잠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의식 깊은 곳까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들어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섡잠은 최면 상태와 비슷하다. 기억을 장기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단기기기억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는 낮에 신경전달물질이 분비가 잘되고 장기기억 신경전달물질은 잠이 들면 분비가 증가하는데 램수면 중 최대가 된다. 이것은 수면 상태에 가까운 최면 상태에서 놀라운 기억력을 발휘하는 것과 비슷하다. 몰입적 사고의 위력은 수면 상태에서 고도로 활성화된 장기기억을 활용한다는 데 있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몰입은 산만한 상태에서 높은 집중도로 가는 행위이다. 이때 반드시 어떤 힘이 작용해야 하는데, 그 힘은 긍정적 보상과 부정적 보상이다. 보상이 유도하는 목적지향성은 뇌가 작동하는 기본 메커니즘이고,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목적지향을 이용해야 한다. 항상 자신의 일에 대해 습관적으로 생각하면 성취동기가 높아지는데 몰입을 시도하는 시초 단계는 바로 이 성취동기를 분명히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몰입 상태에서는 자신의 지적 능력이 최고조로 발휘되는 경험을 하고, 이러한 결과가 성과로 완성되는 경험을 하는것에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데, 이는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이다.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도파민의 과잉 분비에 의한 것이다. 마라톤을 하다 보면 지극히 힘든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신체의 마이너스 피드백이 극도의 고통을 무마하기 위해 뇌 속에서 인도르핀을 분비하여 고양시킨다. 동일한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인내력이 형성되는데 몰입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취미 활동을 하면 도파민의 분비가 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는데, 어려운 난제를 도전끝에 해결했을 때의 성취감도 도파민의 분비 때문이다. 이처럼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도록 뇌의 보상 체계가 만들어진 것은 이것이 종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출현하며 언제 어디서든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되자 영상 콘텐츠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아두기 위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는 집중력 하락과 관련이 있다. 우리 몸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생명 활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항상성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이 특성이 균형을 유지하다가 쾌락이 사라지는 순간, 저울이 고통쪽으로 기울어지며 불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쾌락적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고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게 된다. 문제는 같은 자극으로 얻는 쾌락은 줄어들지만, 그 이후 이어지는 고통은 점차 강해진다. 쾌락에 대한 내성으로 더 강한 쾌락을 찾고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중독’이다. 숏폼처럼 짧고 자극이 큰 영상들은 마약과도 같은 효과를 낳는다. 이러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소 4주간의 단절을 해야 효과가 있으며 완전한 단절이 어렵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이 있다. 독서, 글쓰기, 운동, 찬물샤워 등의 고통스러운 활동을 먼저하면 반드시 쾌락이 뒤따르는 것이다.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전두엽은 인격과 행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스마트폰 중독은 전두엽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 전두엽은 이성의 뇌로 외부 자극에 행동하기 까지시간을 할애하며 복잡한 처리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지연반응이라 한다. 지연반응은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특성으로 몰입을 하는 사람은 이 특성을 잘 활용한다.
시냅스란 신경세포들 사이에서 신경 전달물질의 분비가 이루어지며 흥분과 자극이 전달되는 곳이다. 시냅스의 발달은 학습에 의해 이루어진다. 시냅스는 출생 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서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뇌 기능의 최적화를 위해 수가 줄어드는데 자주 사용하는 것은 남고 불필요한 것은 없어진다. 시냅스는 학습에 따라 영구적인 변화로 이어져 우리의 인격과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시냅스의 발달을 위해서는 그런 시냅스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경험이 입력되어야 한다. 입력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는데 가장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입력은 나의 생각이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행복을 느끼기도 못 느끼기도 하는데 그것은 그 일에 작용하는 시냅스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즉 내가 하는 행동과 생각에 의해 시냅스가 형성되고 그 결과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감정이 변화한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라]
해답과 풀이를 보지 않고 문제와 몇 시간 동안 씨름하는 것은 논리적 사고를 연마해주고 미지의 문제에 대해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공부 습관은 몰입적 사고를 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다. 학창 시적 공부 방법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상관관계에는 1880~1920년대까지 인재가 집중적으로 몰린 ‘헝가리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높은 데 반해, 교육법은 주입식과 암기식이라서 효율이 떨어진다.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한때 우리 경제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학교와 산업체 등에서 충분한 인적자본의 축적이 중요한 요인이었다. 즉 높은 교육열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거 한국의 빠른 성장의 이유는 당시 후진국이어서 선진국 제품을 모방해서 빨리 추격하면 되는 모방형 경제 혹은 추격형 경제였기 때문인데 이때는 주입식 교육으로 배출한 모방형 인적자본이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었지만, 선진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지금은 창조형 인적자본이 필요한데 우리 교육은 여전히 주입식에 머물러 있어서 성장 동력을 잃엇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창의성 교육이 대한민국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 창의성 교육은 지식의 최전선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인데 이를 위해선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식의 학습이 되어야 한다. 바로 미지의 문제를 만나면 해설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몰입 학습법이다.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하자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오랫동안 우리의 의식을 지배해왔다. 이러한 패러다임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충분한 부를 축적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행복은 몰입하려는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몰입으로 이어지는 Think Hard 패러다임에서는 학습이나 일 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몰입 8계명
책을 읽기 전 몰입이란 뇌가 뜨거워 질 때까지 어느 한 가지에 집중하고 파고드는 것을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과학적 근거를 내세우며 슬로싱킹을 통한 안정적이고 건강한 몰입을 소개한다. 나는 생각이란 것을 한 이후로 한가지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었는가? 고작해봐야 3일? 그래선 어떠한 보상도 얻을 수 없고, 나는 몰입적 사고에 다가가지 못했었다. 몰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문제에 대해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다. 해답은 자기 스스로에게 있고 무의식을 끄집어 내 정답을 도출한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잠재력에 대해 높은 평가하는 저자는 나 자신이 스스로를 믿는 것보다 더 나를 믿어주는 듯하다. 나도 스스로에 대한 의심없이 투자에 몰입해야 함을 느낀다. 월부에선 왜 이 책을 추천도서에 넣었을까? 분명한건 나보고 수학문제 풀라고 넣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몰입적 사고가 가능하려면 가장 먼저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는 원씽과도 통하는 열중반의 핵심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무엇이 되고싶은지 어떠한 모습을 원하는지 투자로 무엇을 이루려하는지를 묻게 만든다. 처음 시작은 내집마련, 강의를 듣고는 노후대책, 지금의 나는? 나는 사실 아직 투자에 뛰어들 준비가 안되었는지도 모른다. 앞마당이 부족하고 종잣돈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투자를 통해서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스스로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몰입 해야하는 것은 내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이다.
몰입 8계명을 바탕으로 약한 몰입에 도전한다. 가시적인 목표는 약한 몰입 2단계의 의도적인 몰입으로 나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음을 경험하는 것이다. 세간의 부동산에 대한 나쁜 인식을 나 스스로 인식을 변화한다. 내 인식이 떳떳해야 행동도 떳떳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명확한 확신을 갖는다. 투자에 필요한 하위 목표를 설정하고 몰입을 통해 꼭 필요한 것임을 인식하고 목표 달성을 즐긴다.
p.244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르면 고통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더 큰 쾌락을 선택하는 것이다. 눈 앞에 작은 쾌락에 무너지지 말고 자기 통제력을 가지자. 하지 말아야 할것을 안하는 능력, 해야 할것을 하는 능력을 갖추고 매일 매일 더 큰 쾌락을 위해 진일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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