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etter than I am"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베댄아 입니다.
이번 3주차 독서모임도 조원분들의 뜨거운 오프 모임 의지에 완전체로 모여 3시간 가까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톡방에서는 I지만, 만나면 파워 E로 돌변하여 이보다 즐거울 수 없다!!로 조모임을 만들어주시는 매력 만점 조원 분들 덕분에 정말 유독 즐거웠던 3주차 모임 시간이었는데요~
이번 3주차의 경우 3주차 필독서 몰입을 읽고 발제문을 가지고 이야기 함과 더불어, 저희 조원 분이신 읏쨔님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각자 죽을 때 묘비명에 남길 문구도 생각해서 만나기로 했었더랬습니다.
신기했던 건 몰입을 읽고 가장 와닿았던 문구들을 한 분씩 돌아가며 말씀해주시는 데, 제가 아는 조원분들의 상황에 맞는 문구들이 나오는 게 놀라웠는데, 같은 책을 읽고도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와닿는 부분이 다를 수 있고,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던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발제문 3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공감을 하다보니, 시간이 흐를 수록 더 끈끈해짐을 느꼈는데요.
사실 저희 조의 경우, 각자 처한 개인 상황들로 온전히 과정에 몰입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 조원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쓰였는데, 발제문 이야기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서로 조모임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의 속마음과 상황들도 더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응원해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깨비님의 “내가 여기서 죽을 진 몰랐지..& 큰 어른(feat by 시조재)", 파파님의 유머 뒤에 숨겨졌던 갬성, 눈물 한 방울…츄아님의 “오길 잘했다!” 등등..망각곡선을 살짝 탄 아이들을 비롯해 수많은 어록이 탄생했던 3주차 조모임은 그 어느때보다 서로의 희노애락이 느껴졌던(!?) ㅋㅋ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더 찐한 동료애를 나눕니다 🤗🩷
개인적으로는 조원분들 모두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우실 텐데도, 한 마음으로 오프 모임과, 우린 2시간은 부족해! 3시간이 디폴트야!를 외쳐주시고 매 주차 독서 모임을 진행할 때 마다 다같이 “오길 잘했다!”를 말씀해주셔서 무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의욕과 열정만 앞서는 부족한 조장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시고, 늘 함께 하려고 애써주는 울 13조!
3주차 독서모임도 뜨겁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남은 4주차까지 우리 달려봅시당! 으컁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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