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투자코칭 후기(마스터님을 뵈었습니다)

  • 25.06.24

안녕하세요. 

뭐든 하면 후기를 남기는 게 좋다고 하여 남겨봅니다.

이것 역시 지난 주에 뵙게 된 선배님 조언인데 은근 마음에 남아있네요. 역시 사람을 만나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배우는 게 많네요 정말^^ 

 

저는 이제 강의를 두개째 수강중인 아주 초보 월부 수강생입니다. 지난 달 내마중 수강 중에 만난 동료분께서 투자 코칭을 들어보면 좋다고 추천해 주셨는데 일단 수강신청의 벽이 높을 것이다라고 하셔서 큰 기대없이 시간에 맞춰 클릭을 하게 되었습니다. 되면 좋고 아니면 공부 더 하고 하지 뭐 이런 생각으로요. 

 

근데 덜커덕 된 겁니다. 됐을 때는 사실 준비를 어떻게 하지 한달이나 시간을 줬는데도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한 달 동안 투자코칭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것도 아는 지역도 별로 없고 당시 투자코칭을 준비하시던 조장님은 세부 질문도 엄청 상세하게 준비하시는 거 같았는데 아는 게 없으면 질문도 없는 상황이었던 거죠. 

 

그리고 저는 신청하고 바로 클릭하는 줄도 모르고 삼일이나 지나서 튜터님 연락으로 얼른

날짜 지정을 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남은 날은 그냥 하나였어요. 오늘 열시였죠. 그래서 그냥 고민의

여지없이 택했습니다. 

 

마스터님이라기에 그냥 남자분인가? 하고 말았는데 월부를 추천해 준 친구에게 투자코칭 하게되었다 하니 멘토님이 누구냐고 물어봐서 음 기억안나는데 찾아볼게 하고 찾아서 마스터님이라고 했더니 반응이 완전

깜짝 놀라서 우와아아아아아아 하는 겁니다. 그리고 마스터님 유투브 링크도 보내주고요. 저희 조에도 말씀드렸더니 조장님이 완전 좋겠다고 하시며 마스터님 글이나 유투브 링크를 또 보내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전 또 부담이 커졌습니다. 어머 이렇게 유명한 분이면 더 잘 준비해야겠네. ㅠㅠ 그래서 그날 오자마지 구글폼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질문에서 턱 막히는 겁니다. 중간 저장도 안 된 채로 2주가 지나갑니다. 

 

연휴에 여행이 있어서 다녀오고 다시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질문은 세가지, 막상 쓰기 시작하니 줄줄줄 이어지며 써 지더라고요. 그리고 미련없이 제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2주 후 오늘을 맞이합니다. 지난 주 내내 지난 주말 내내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더 어떻게 준비할 길을 없었고 다른 분들 후기 읽기와 유투브를 좀 더 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강중인 열기 강의에서 배우면서 연결하여 추가 질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오늘!

아침에 애가 반티를 입고 가야하는데 놓친 겁니다. 왜 하필 오늘인가 그래서 다시 집에 가서 가져다 주고 코칭장소로 향했습니다. 버린 시간이 있어서 코칭장 입구에 딱 열시에 도착했습니다 휴우 

사실 늦으면 나쁜 인상일까봐 그렇게 해서 부동산 투자 하겠니 이런 선입견을 남길까봐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내해 주시는 분이 저를 잠깐 숨돌리게 하시고 실제 방에 안내를 5분쯤에 해 주셨습니다. 

제가 조이던 마음이 조금 풀어졌습니다. 

마스터님도 오시는 데 힘드셨죠 하면서 저의 어려운 마음을 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질문지들을 보면서 답변을 이어주셨습니다. 

칠판에 판서를 하시면서 갈아타기의 팁, 부동산과의 관계 등등 제가 생각지 못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해 주셔서 열심히 받아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코칭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린 선택지 중에 제 예상과 다르게 말씀하신 것도 있었는데 그건 오로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하시면서 해 주신 말씀이었던 거 같아요. 교육비라든지 주거안정성이라든지 그런 것들도 중요하게 생각해 주셔서 의외였기도 하지만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왠지 공격적 투자만이 답이 아닐까 제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코칭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만 저에게 맞는 일대일 조언을 어마어마한 부동산 투자 선배님께 받은 것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더 해야하고 아는 지역을 훨씬 더 늘려가야 할 에너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무척 감사드립니다. 

이제 행동하기 전에 공부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열공해보겠습니다. 

 

저의 다짐을 위해 후기를 남겨보는데 혹시 코칭후기

남기면 안 되면 알려주세요. 

 

좋은 날이었습니다!


댓글


은여우리user-level-chip
25. 06. 24. 13:33

우와~앞으로의 투자의 방향성이라니~~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갈아타기님처럼 행동력 좋은신 분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셨을것 같아요~~^^ 그 행동력 너무 부러워요~~ 저는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라 행동이 느려서 ㅎㅎ 앞으로의 투자생활도 응원할께요~~^^

하람user-level-chip
25. 06. 24. 13:42

저도 투코 받기전에는 돈 걱정부터 들었는데 막상 받게 되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방향성을 제대로 잡으셨다니 너무 축하드리구요. 그것만해도 투코값은 제대로 뽑으신거라 생각되네요 ㅎㅎ 소중한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타이밍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