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부동산 투자에서 단지별 비교평가는 핵심이다.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여 더 가치있는 물건을 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번 잔쟈니 님의 비교평가 강의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들었던 어느 강의보다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강의내용 복기>
특히 지역내 비교평가와 지역간 비교평가 방법의 내용이 좋아서 복기를 해보고자 한다.
1. 지역내 비교평가
Ex) 15년에 관악드림타운과 관악산휴먼시아 2단지은 가격이 비슷했다. 관악드림타운이 연식이 더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역까지의 거리가 더 가깝고 균질성 측면에서 우수한 관악드림타운을 선택했다면 더 벌 수 있었을 것이다
-> 입지가 핵심가치인 지역에서는 입지좋은 곳이 연식 좋은 곳을 이긴다.
- 절대적 저평가시기(모두가 다 싼 시기)
: 더 싼걸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가치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더 버는 선택이다.
Ex) 15년에 봉천두산은 관악드림타운보다 8천만원 비쌌지만, 핵심가치에 우위가 있는 봉천두산을 선택했다면, 더 벌 수 있었다.
- 상대적 저평가시기(싼 것과 안 싼 것이 뒤섞인 시기, 지금 시장상황)
: 이 때는 좋은 것이 먼저 치고 나가서 비싸졌을 수 있으므로, 아직 가격이 싼 걸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단 가치가 있는 것 중 싼 것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 상급지의 가격은 패닉바잉 현상이 보일 정도로 급등세를 타고 있는데, 이를 단지 가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추격매수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2. 지역간 비교평가
상위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평형 차이로 인해 전고점이 더 낮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영등포한강, 벽산블루밍1차, 답십리두산의 비교평가에서 영등포한강의 입지가 가장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소형평수라는 이유로 전고점이 더 낮았다.
- 이 경우 전고점이 높다고 해서, 하위입지의 큰 평형에 투자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다.
- 즉, 가치가 명확하게 차이가 나지 않고, 장단점이 혼재되었다고 판단될 경우에다 나의 상황과 맞는 곳이 우선순위이다.
- 상황에 맞는 곳이란 현금흐름, 투자방향성, 그외(기존 보유물건, 물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맞고 틀린 것은 없다. 내 선택에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
- 예를 들면, 입지 좋은 땅을 장기보유하고 싶다면 영등포 한강을 선택하고, 전세 상승후 투자금 회수하고 재투자를 이어가고 싶다면 전세상승여력이 있는 벽산블루밍1차를 선택하고, 물건이 좋거나 투자금이 적게 든다면 답십리 두산을 선택하면 된다.
<느낀 점>
비교평가를 하다보면 가치가 명확하게 차이나는 경우도 있지만, 장단점이 혼재되어 있어 가치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나는 입지요소별로 가중치를 설정하여 입지점수도 계산해보고, 과거시세를 서로 비교해보면서 나만의 우선순위를 정해왔었다.
이번 잔쟈니님의 강의에서 장단점이 혼재되어 비교평가가 어려울 경우 정답이 없으므로 자신의 상황과 맞는 곳을 선택한 후 책임을 지면 된다고 한 것에 많은 공감이 간다.
나의 기준에 의거 최선을 다해 비교평가를 한 후 투자대상을 선택했다면, 설사 결과가 나쁘더라도 후회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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