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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EBS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자본주의 제작팀 /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025. 06. 10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p8)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겠다는 것은 아무런 불빛도 없는 깊고 어두운 터널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뛰어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중략) 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고 생존이 위태로워지는 사회, 바로 그것이 당신이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이다.
p15) 자본주의의 관점에서 본다면 빚은 ‘선(善)’이다. 빚이 없으면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다. 빚이 없으면 새로운 돈이 더 이상 창조되지 않고, 돈이 창조되지 않으면 자본주의도 망가지기 때문이다.
p65) 내가 이자를 갚으면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와야 한다. 디플레이션이 언젠가는 오게 되어있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는 파산한다. 누가 파산하게 될까. 당연히 수입이 적고 빚은 많은 사람들, 경제사정에 어두운 사람들,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파산을 하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중략) 현 은행 시스템은 아이들의 의자 앉기 놀이와 다를 바가 없다. 음악이 멈추면 언제나 탈락자가 생긴다. 의자는 언제나 사람보다 모자라기 때문이다.
p90)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이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 안에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누군가 파산을 해야 누군가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p115-116)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은행은 당신의 친구도 아니고, 조력자도 아니며, 이웃도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 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특히 은행원들은 공략하기 쉬운 노인들, 금융지식이 별로 없는 주부들, 갑작스럽게 보상금이나 퇴직금을 받아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주요 타깃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 잘못된 투자피해를 본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이었다.(중략) 은행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
p157) 금융 상품에 투자하고 그것으로 돈을 벌기 원한다면 우리도 공부를 해야하고, 그것 의 함정과 숨어 잇는 이면을 보기 위해 안목을 키워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금융전문가’의 말에 속아, 또 당장 눈앞에 제시되는 엄청난 이익에 속아 결국에는 많은 것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p169) 금융에 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이 빈부 격차를 더 벌려놓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금융이해력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능력이다.
p174) 복잡하고 어렵고, 거기다가 위험하기까지 한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도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로 동반돼야 한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p275) 자본주의 사회에서 쇼핑은 패배가 예정된 게임이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271) 물질에 대해서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어떤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쪽이 훨씬 더 오래 기억되고 또 그 만족감과 행복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p283)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경제순환주기는 자본주의가 본질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위기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p286)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_ 아담스미스의 국부론
p301) 쉬지 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_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p319) 실업률을 낮출 정부의 개입을 권하다_ 케인스의 거시경제학
p333) 정부가 커지면 비용도 늘어난다_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p355)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희망을 발견하기는 힘든 것일까. 소득은 계속해서 불평등해지고 약자들은 점점 더 소외될 운명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자본주의를 버려야만 할까.(중략) 방법은 하나,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쳐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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