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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저/ 김미정 번역
비즈니스북스 출판
2022년 12월 19일 발행
어릴 적 한 번 읽고 아주 오랜만에 다시 꺼내든 책, 『그릿』.
기억 속의 ‘그릿’은 단순히 ‘열정적으로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오래하는 힘’ 정도로 정의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다시 읽어보니,
이 책은 그렇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그릿』을 읽으며,
저는 ‘열정을 가져야 해’, ‘끈기를 키워야 해’라는 식의 일차원적인 교훈을 넘어서,
저자인 앤절라 더크워스에게 항의성 질문과 호기심 가득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때가 묻은 건 책이 아니라 제 생각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동안 때가 탔는지 ‘정말?’, ‘이거면 되는거야?’ 하는 의심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ㅎㅎㅎ
그릿이라는 개념에 대해 지금까지 제가 체득한 삶의 경험과 지식들을 총동원해,
이 개념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정리하고 싶다는 내면의 열망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혼자만의 상상 속 인터뷰를 열어보았습니다.
‘나도언젠가’라는 이름으로 저자와의 대화를 시작해봅니다.
<그릿을 읽고, 앤절라 더크워스에게 묻습니다>
나도언젠가: 앤절라 님, 책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특히 ‘그릿’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이론으로 설명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개념을 직접 살아내시며 연구하시는 그 자체가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릿’에 대한 작가님의 ‘그릿’을 통해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앤절라: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기쁩니다.
저는 ‘그릿’이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매우 중요한 성공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언젠가 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나도언젠가: 책을 읽으며 여러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재능’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책에서 ‘재능 × 노력 = 기술, 기술 × 노력 = 성취’라는 공식을 제시하셨는데,
이 공식 속에서 ‘재능’의 비중이 너무 작게 다뤄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예체능 영역에서는 선천적인 재능이 없이는 넘기 힘든 벽이 존재한다고들 하잖아요.
모차르트와 사리에르의 예시처럼요.
게다가 어떤 영역에서는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처음부터 관심조차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관심을 발견하는 것’조차 가능할까요?
앤절라: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저도 재능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시한 공식 속에 ‘재능’을 명시적으로 넣은 것이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재능이 기술의 향상 속도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결국 성취는 그 기술을 얼마나 발전시키느냐,
그리고 그것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지속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요약하자면, ‘재능은 필요 없다’가 아니라 ‘재능이 있더라도, 그릿이 없다면 성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것이죠.
나도언젠가: 이해가 됩니다. 그럼 끈기와 열정도 일종의 재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앤절라: 예,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끈기나 열정도 개인의 기질적인 특성과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이 두 가지 특성이 유전적으로 조금 더 발달해 있을 수도 있고,
성장 환경에 따라 더 잘 길러졌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책에서 제시한 그래프처럼, 나이가 들수록 ‘그릿’은 점진적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즉,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기를 수 있는 특성이며, 꾸준한 인식과 연습,
그리고 환경적 자극이 그 성장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나도언젠가: 제가 이해한 바를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성취에는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지만,
‘그릿’은 그중 절대 간과할 수 없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릿이 항상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데에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목표는 타인보다 더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최대’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말씀이시지요?
앤절라: 네,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바로 그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나도언젠가: 이번에 특히 열정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예전에는 ‘열정 =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시 읽으며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책에서는 열정을 ‘최상위 목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설명하셨지요.
즉,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넓은 관심사를 인생 철학과 맞물려 좁히는 과정이라는 것.
그렇다면 열정은 끈기보다 앞서는 개념인가요?
앤절라: 맞습니다. 사람은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목표들이 계층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열정은 분산되고 끈기는 약화되죠.
그래서 저는 열정을 ‘최상위 목표에의 집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입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정리한 후,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여러 중간·하위 목표들을 설계하고 조정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 능력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열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도언젠가: 책에서는 그릿을 기르기 위한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셨지요.
제가 정리한 바로는 이렇습니다.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발견하고,
그 관심 분야를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타인의 격려와 응원을 받고,
의식적인 연습을 루틴화하며,
자기 초월적 목적의식을 가질 것,
마지막으로 성장형 마인드셋을 통해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할 것.
이렇게 정리해도 괜찮을까요?
앤절라: 아주 잘 정리하셨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핵심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그릿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를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셨다면,
이 책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된 것입니다.
나도언젠가: 한 가지 더 궁금했던 건, ‘의식적인 연습’과 ‘몰입’의 관계였습니다.
저는 의식적인 연습은 반복과 개선의 과정,
몰입은 이미 익숙해진 능력을 발휘하는 상태로 이해했는데, 이렇게 구분해도 될까요?
앤절라: 그 구분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 영역이 완전히 독립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쌓은 역량이 어느 순간 몰입의 단계로 이어지고,
그 몰입은 다시 연습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을 이끌 수 있거든요.
즉, 둘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보시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나도언젠가: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놀랍고도 인상 깊었던 부분을 말씀드리며 글을 마치고 싶습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엔 ‘그릿’이라는 개념이 너무 성공 중심적이고,
성취에만 치중된 개념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인간 삶에는 다양한 가치가 존재하는데, 단지 ‘끝까지 해내는 힘’만을 강조하는 건 다소 편협하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책 말미에 저자께서 그릿이 전부가 아니며,
환경, 문화, 양육자와의 관계, 사회적 영향력 등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신 부분에서 큰 신뢰를 느꼈습니다.
더불어, 애덤 그랜트의 ‘타인지향성’,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캐럴 드웩의 ‘성장형 마인드셋’과의 연결을 통해,
‘그릿’이라는 개념이 단지 ‘열정과 끈기’ 이상의 통합적 가치로 다가왔습니다.
<저자와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 이제 나에게 그릿이란>
‘끝까지 해내는 힘’이라는 말이 단지 근성이나 의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좁히고, 의식적으로 연습하고, 의미 있는 사람들과 연결되며,
목적의식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이 통찰을 어떻게 나의 삶에 녹여낼 것인가입니다.
내가 지금 흥미를 느끼는 일은 무엇인지,
그 안에서 장기적으로 추구할 만한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점검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얼마나 꾸준히,
의식적으로 연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루틴과 습관으로 이어가보려 합니다.
‘그릿’은 단순히 마음을 다잡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설계하는 힘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전히 질문 중이지만..
그릿은 전부는 아니지만, 나를 앞으로 밀어주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마무리’할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보려고 합니다.
문득, 투자자로 투자1호기만 생각했는데..
‘그릿’으로 만들어 낸 나의 10년 후 마지막 투자는 무엇일까. 상상해보며 책을 마무리합니다.
p.27 | 그는 위기 대처 능력과 재능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목격했다. 실제로 훈련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는 드물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 |
p.28 |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고도 쉽지 않은 특성 "일이 잘 풀릴 때는 잘해내지만, 잘 안 풀릴 때는 무너져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p.29 | 성공한 사라들의 특징 (1)회복력이 강하고 근면 (2)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따.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
p.34 | 성공을 예측해주는 요인에는 그릿외에 무엇이 있을까? 영업에서는 사전경험, 학생들의 졸업-격려해주는 교사, 군인-훈련이 시작되는 시점의 기초체력 |
p.37 |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그 잠재력의 발휘는 별개 |
p.40 | 과잉성취자 - 준비물 확실히 챙기고, 필기하고 질문하고, 질문하고. 결국 노력이 성적으로. |
p.43 | 정말 실망했지만, 그 일을 곱씹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어떡해야 할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p.47 | 인간의 잠재력에 비하면 우리는 반쯤 졸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다. 불은 사위어 가는데 공기구멍은 거의 닫혀 있는 상태와 같다고나 할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정신적, 시네적 능력의 아주 일부분만 활용하고 있따. |
p.58 | 네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 |
p.67 | 아무도 예술가의 작품 속에서 그것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지 못한다. 그 편이 나은 점도 있다.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언제나 반응이 다소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
p.68 | 우리는 완성된 탁월한 기량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일상성보다는 신비함을 선호한다. |
p.68 |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
p.68 |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
p.68 | 소질과 타고난 재능에 대해 말하지 말라. 타고난 재능이 거의 업어도 위인이 된 이들을 여럿들 수 있다. 그들은 탁월한 솜씨를 배워서 천재가 되었다. 그들은 모두 유능한 장인답게 작은 부분을 제대로 만드는 법부터 진지하게 배운 다음 전체를 구성한느 일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다.그들은 눈부신 전체에 감탄하기보다 작고 부수적인 것들을 잘 만드는데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거기서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
p.81 |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 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런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p.85 | 그릿은 학생이 매우 관심이 있어서 계속 고수할 용의가 있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거예요. |
p.96 |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 데서 찾게 된다. 열정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든다. |
p.102 | 이 목표들은 공동 목표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라고 자신에게 묻는 단계다. 그 목표들이 같은 목표 체계의 일부일수록, 그리하여 동일한 궁극적 관심을 지향할수록 열정이 한곳으로 집중된다. |
p.109 | 어던 장거리 여행이든 돌아갈 일이 생길 수 있따. 하지만 상위 수준의 목표일수록 이를 고수하는 것이 좋다…. 중간 목표는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솔직히 나의 궁극적 목적, 내 인생철학을 바꾸는 일은 어떤 이유로든 포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일단 모든 부품을 찾아서 조립한 내 나침반은 몇 주,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같은 방향을 가리킬 것이다. |
p.113 |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능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공할 것이다. |
p.119 | 거의 모든 인간의 특성은 하나 이상, 즉 여러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다유전자 유전임. |
p.141 | 여러 관심사를 탐색하며 수년을 보냈고, 처음에는 평생의 운명이 될 줄 몰랐던 일이 결국 깨어 있는 매 순간과 종종 잠들었을 때까지 차지하는 일이 됐다. |
p.145 | 한동안 일해보고 상당히 깊이 관여해봐야 미묘한 사항들을 알게 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많은 일이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재미없고 하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처음에는 몰랐던 많은 면을 알게 되고, 결코 이런 점들을 완벽히 해결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려면 그 일을 꾸준히 해봐야만 합니다. |
p.152 | 초보 단계에서는 격려와 자유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즐기는지 파악할수 있어야 한다. 작은 승리와 박수갈채도 필요. 물론 약간의 비판과 교정을 위한 피드백도 수용, 연습도 필요 단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제공하면 곤란. 초보자는 재촉하면 흥미의 싹이 잘릴 수 있음. |
p.156 | 내가 전부 이해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중요하지. |
p.157 | 흔들림 없는 집중력' 근본적으로 한동안 어떤 일을 하면 지루해지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유아기 때부터 이미 봤던 물체에서는 시선을 거두고 새롭고 놀라운 대상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따. 사실 관심 또는 흥미라는 영어 단어 'interest'의 어원은 '다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interesse'이다. |
p.158 | 그릿의 전형들은 자기가 즐거운 일을 발견학 그 관심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심화하는 법을 배운다. |
p.159 | 초보자에게 새로움은 이전에 접촉한 적이 없는 대상이다. 반면에 전문가에게 새로움은 '이전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대상'이다. |
p.160 |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 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가? 반대로 무엇이 견디기 힘든다? |
p.161 | 시도해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분명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
p.161 | 맞지 않는 답은 과감히 지워라. 언젠가는 상위 수준의 목표를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쓰겠지만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연필로 써라. |
p.162 |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
p.164 | 끊임없이 더 잘하고 싶다는 욕구였죠. 현실 안주와 정반대인 태도였어요. 하지만 부정적인 게 아니라 긍정적인 심리 상태였어요. 불만으로 뒤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아을 바라보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죠. |
p.169 |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 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
p.170 |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는 고전했던 부분을 나무랄 데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까지, 신경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
p.176 | 사람들이 의식적인 연습을 대단히 노력이 필요한 일로 여긴다. 현재 수준을 능가하는 기술을 오전히 집중해서 연습한는 것이 고단한 일이라는 증거로, 현재 전성기를 맞은 전문가들조차 의식적인 연습을 한 번에 최대 한 시간,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에 총 세 시간에서 다섯 시간 밖에 못한 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
p.178 | 연습은 신중하게 계획되는 반면에 몰입은 자연스럽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의식적인 엿브은 현재의 기술보다 어려운 수준의 과제를 습득하라고 요구하지만, 몰입은 과제와 기술이 엇비슷할 때 주로 경험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의식적인 연습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몰입은 정의 자체가 노력이 필요없는 상태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
p.186 | 투지가 강한 아이들은 의식적인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러는 동안 자신의 노고에 대한 보상을 경험하면서 힘든 노력을 즐기게 됐을 가능성이 있따. '고통까지 사랑하도록 학습된다.' |
p.191 | 우선 가장 편안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에는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192 |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매일 새로 결정해야 하는 사람보다 가련한 인간은 없다고 했다. |
p.196 | 상대적으로 자기중심적인 관심에서 출발해 전제하며 연습하는 법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타인중심의 목적으로 통합되는 순서가 일반적이다. |
p.197 | 자신의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유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고, 좌절과 실망, 고군분투, 희생,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
p.202 | 그릿이 높은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궁극적 목적이 자신보다 큰 세계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 |
p208 |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
p.216 |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가 같은 차원의 정반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동기가 다 없을수도 있고 둘 다 있을수도 있습니다.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
p.225 |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의 당신을 상상해보세요. 그 때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가? 당신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자극을 줬던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삶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가 자극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p.231 |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 |
p.242 | 당신의 성공 및 실패의 역사에 있어 그 결과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 특히 권위 있는 인문들의 반응을 지목 |
p.246 |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조심해야 하낟. 당연히 계속 실수하겠지만 그럴 때는 고정형 사고방식과 비관적 관점을 버리기가 어렵다고 순순히 인정하면 된다. (별명 부르며 이야기하기) |
p.250 | 죽을 만큼의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약하게 만들기도 하는 듯하다. (회복력의 차이) |
p.252 | 신경회로가 가소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에 매우 어려운 역경을 스스로 극복한 경험이 있으면 역경에 대처하는 방식이 좀 다른 식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우 어려운 역경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뇌 영역들 간에 신경회로가 형성돼야 하는데 사소한 불편 정도로는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p.270 | 목표는 아이들에게 규율을 가르치고 내가 배운 대로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키우는데 있었습니다. 그런 자세는 배워야지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시작한 일을 끝마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
p.274 |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자식을 통제하기 위한 엄한 사랑이라면 자식이 알아챕니다. 우리는 네가 성공하는 모습만 보면 된다. 우리보다 네가 우선이다. |
p.276 | 아이들의 욕구에 귀 기울이고 그에 부응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들은 자기 미래를 꽃피울 씨앗을 내면에 지니고 있어요. 우리가 믿어주면 자기만의 관심을 드러내죠. |
p.277 |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은 할 수 있따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 믿음은 자부심에서 나오죠. 그리고 그 자부심은 우리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심어주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p.280 | 자녀의 관심을 가장 중시했다는 점에서 자녀중심이었지만, 어느 가족도 자녀 본인이 무엇을 할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야 할지, 언제 포기해야 할지 항상 더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
p.282 | 부모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보다 자녀가 수용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
p.308 | 그 학생이 부상을 당해서 운동을 그만두고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합시다. 운동을 통해 계발된 그 학생의 열의, 동기, 노력 그리고 투자는 거의 항상 다른 영역으로 그대로 옮겨 가더군요. |
p.314 |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쥐든 인간이든 동물은 게으름을 부리게 된다고 주장. |
p.322 |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거예요. |
p.323 |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 나도 그들을 따라 하게 돼요. |
p.324 |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
p.326 | 실패는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았고, 실패하려고 시도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실패와는 거리가 멀죠. |
p.327 |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 때가 많다. 몇 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 |
p.327 | 시수는 핀란드인이 정신적 유산으로 갖고 태어난다고 믿는 내적인 힘, 일정의 심리적 자원을 지칭. 말 그대로 시수는 한 개인의 속마음, 배짱을 가리킨다. |
p.329 | 자신은 힘겨운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그런 자아개념을 확증해주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p.329 | 내적 에너지원이 있다는 생각이 터무니없다 해도 비유가 이보다 적절할 수는 없다. 때로는 더 이상 아무런 힘도 낼 수 없는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한 발짝씩 떼다 보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일도 달성할 방법이 생기고는 한다. |
p.331 | 실패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럴 때 대처 방시깅 성공 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 일 것입니다. 단호한 결의가 필요합니다. 책임지고 나서야 합니다. 불굴의 용기 |
p.332 | 나없이 그들에게만 경영을 맡길 수 있는가, 내 자식들이 그들 밑에서 일한다면 허락하겠는가? |
p.332 | 중요한 것은 비평가가 아닙니다. 뭐가 문제였고, 어떻게 해야 했는지 지적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공로는 실제로 경기장에 나가 얼굴이 먼지와 땀과 피로 범벅이 되도록 용감하게 싸운 사람, 거듭 실수하고 기대에 못 미쳐도 실제로 뛰는 사람, 무한한 열정과 헌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 값진 대의에 자신을 바치는 사람의 몫입니다. 그는끝까지 노력해 마지막에 크나큰 승리를 쟁취할 것입니다. 설령 실패하는 최악의 경우라도 최소한 과감히 도전하다 실패했으므로 승리도 패배도 모르는 냉정하고 소심한 영혼들은 결코 그를 대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
p.337 | 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자신이 인정하는 위대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데 있다. 우리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세상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고 잔뜩 열을 내며 한탄한느, 질병과 원망이 가득한 사람이 아니라 자연의 힘이 되어야 한다. |
p.345 | 성공이 결코 끝이 아니며 실태는 절대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
p.348 | 시작도 잘해야죠. 하지만 시작을 잘하기는 쉬워요. |
p.357 | 내적차원, 대인 관계적 차원, 지적차원 (의지력, 공감력, 지력) 그릿은 내적차원에 들어간다. 유혹에 저항하는 힘과 관련히 많은 자기 통제가 포함. 개인적으로 가치 있는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이품성은 포괄적으로 수행인격, 자기 관리기술 |
댓글
와우 나도언젠가님!!! 매일매일 독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 잘보며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런 멋진 방식의 후기라니! 배울 점이 참 많은걸요👍😄 나도언젠가님 목표까지 빠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