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_3번째 월부학교, 첫 번째 에이스반을 마무리하며

안녕하세요. 그뤠잇입니다.

지난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월부학교 봄학기 에이스반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월부학교 에이스반의 시간은

월부학교보다 훨씬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처음 해보는 독모리딩, 튜터링 등을 수행하면서

저 스스로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월부학교 에이스 발표가 나고 양파링 멘토님께 전화가 왔을 때

사실 많은 걱정들이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경력이 짧았고 월부학교에서 운영진도 해보지 않았던 제가

과연 잘 해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요.

멘토님께서 주신 따뜻한 말씀과 격려, 그리고 반원분들의 응원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반에서 2분의 튜터가 탄생하고, 전원 에이스반을

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더 뜻깊은 3달을 보낸것 같고

좋은 동료와 볼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에이스반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하여 남겨보겠습니다.

1. 원 없이 모든걸 쏟아낸 첫 에이스의 3개월

이번 에이스를 하면서 가장 큰 성과는

지난 겨울학기와 똑같이 후회없이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점수가 전부는 아니지만독서후기와 경험담,

그리고 임장까지 모든 부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총점 700점을 넘으면서

지난학기 기록을 갱신할 수 있었는데요.

양적으로 성장한다는 저만의 방식을

이번 학기에도 잘 진행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지난학기보다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학기를 하면서 이보다 더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이번 학기에 새로운 벽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제가 넘어야할 벽들은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함이 많았던 것을 잘 알기에

위축이 됬던 적도 있지만

겸손하게 배우되 자신감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에이스반에서 해야하는

모든 것들을 수준을 낮추지 않고 몰입하여 해나갔고

개인적으로 후회하지 않는 과정을 만들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해야하는 각 과정에 몰입하여 후회없는

3개월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2. 첫 튜터링을 통해 배운 것들

에이스반을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튜터링 과정은

제게 가장 큰 변화를 준 시간이었는데요.

튜터의 입장이 되면서 그동안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느끼면서

거울치료를 할 수 있었고 특히나 소통 부분이

많이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먼저 다가서고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조원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고

이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라포를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일 과제와 임보 피드백 등 조원분들을 위해 했던 과정들이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됬음을 느꼈고,

내가 얼마나 몰입하느냐에 따라 과정을 통해 내가 얻는것도

다름을 알게 됬습니다.

또한 운이 좋게도 투자를 도와드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나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는것이 더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됬고

앞으로 주변 동료분들을 더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링을 하면서 저의 생각과

해왔던 루틴들이 조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접촉하는 수강생분들의 접촉면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7월달 내마기 조장활동을 하면서 함께 하는 조원분들에게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눔의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튜터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3. 멘토님과의 소통을 통해 느낀 것

지난 학기 프메퍼 튜터님께 개인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었던 소통을 이번 학기에 개선하고자 했고

멘토님께 매주 1회 어떤 것을 수행하고 어떤 생각을 했고

때로는 질문도 드리면서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어색했지만 따뜻하게 받아주시는 멘토님 덕분에

이어갈 수 있었고 개선해야 하는 부분을 바로바로 확인하여

고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어 말씀주신 멘토님께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었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저 스스로도 생각이

정리되고 질문거리가 생기는 것들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꾸준한 소통과정을 통해

멘토님/튜터님과의 생각을 맞추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앞으로의 목표에 대하여

에이스반을 시작하면서 이 과정 자체도 감사하고

추후 튜터라는 목표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와는 먼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튜터라는 자리를 목표로 했지만 도달하지 못해

떠나는 선배분들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멘토님과 함께한 3개월의 과정을 보내면서

고정 마인드셋에 갇혀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생각을 바꾸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매 과정에 집중하면서

튜터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번 에이스반의 시작은 어느정도의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하는 시점에서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주신 추가 에이스반의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고

다가오는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해보겠습니다.

함께해주실 반원분들, 그리고 튜터링으로 만나뵐 조원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