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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저자: 예프리
출판사: 모티브
읽은 날짜: 2025년 6월
평점: 7/10점
저자 예프리는 젊은 나이에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부수입을 창출해 조기 퇴직한 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 책은 그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재테크와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다.
이 책은 '게으르게 살면서도 부자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특별히 부지런하지 않더라도, 올바른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하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의 핵심은 자동화된 수익 구조 만들기와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가치 창출이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퍼스널 브랜딩 섹션이었다. 글쓰기의 중요성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언급되지만, 저자는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최근 투자 공부를 하면서 독서후기나 강의 후기를 쓸 기회가 많아졌는데, 이것이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제안한 방법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싶다:
이 과정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의 내용은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들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만은 아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재테크 초보자에게는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환테크, S&P500 투자, 투자 마인드셋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이 유용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인상적이었다.
역행자 (자청 저) - 비슷한 관점에서 개인의 성장과 경제적 자유에 대해 다룬 책
"내가 부지런해보인다면, 움직일 수밖에 없는 환경 설정을 잘 했을 뿐이다."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현재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중에 경력 이력서에 적을 한 줄을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는 항상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 같은 게 아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불규칙하게 들어오는 돈보다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질 좋은 돈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돈으로 투자해선 절대 안 된다."
"자신이 만났던 성과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을 '일단 대충 빨리' 시작하고 본다는 것이었다."
"현재에 만족하고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목표를 이루어도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완전히 새로운 통찰을 주지는 않지만,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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