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봄학기 투자센쓰가 5락모락 피어나 마음철] 월부학교 6강_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너나위님의 마음이 담긴 강의

  • 25.06.30

 

 

안녕하세요.

온 마음을 다 해 늘 배움을 추구하는 투자자

마음철 입니다.

 

 

 

 

오늘은 월부학교 6강을 듣고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너나위님의 진심이 가득 담긴 강의였던 만큼

하나 하나 필사하고 정리하는데까지

꽤 긴 시간을 할애한 강의 정리였는데요.

 

 

이번 후기는 단순히 강의에 대한 후기를 적기 보다

월부학교를 듣지 못 한 분들을 위해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월부학교를 듣지 못했던 3년간

다른 분들의 강의 후기를 읽으며

월부학교에 오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 왔던지라

그런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저를 위해서

남기기 위해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3년 12월에는 역전세로 힘들다는 질문이 나왔었어요.

지금은 그런 사람 없잖아요.

이건 진리에요.

 

앞으로 3,4년 뒤에는 또 역전세 질문이 나올 거에요.

너나위님 6강 강의 중 말씀

 

 

강의 내용 중 핵심이 되었던 말씀은 아닐지 모릅니다.

다만 제가 이 말씀을 후기의 첫번째 갈래로 정한 이유는

강의에서 해주셨던 수많은 답변들 중

핵심이 녹아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초 강의에서 너바나 선생님과 너나위님께,

수많은 강사님들께 들었던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과거 3년간의 경험이

앞으로도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항상 반대를 생각해야 해요.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는 거고,

하락이 있으면 상승이 있는 거에요."

- 열반기초 강의 중 너바나 선생님 말씀

 

 

 

언제나 반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역전세가 심한 22년 말부터 23년 초에는

반드시 전세가 올라가는 시장이 오니까 버티라는 말씀을,

급하게 거래되며 올라가던 23년 말부터 24년 초에는

가격이 떨어지거나 멈출 수 있으니 조급해말라는 말씀을

해주셨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도 마찬가지로,

전세 상승이 있으면 역전세가 찾아올 수 있다는 말씀을,

급하게 가격이 올랐다면 최악에는 하락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투자 시기에 UP이 있다면 DOWN이 있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의에서 들을 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나는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믿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제가 보고 있던 매물들이 일순 빠르게 거래되고

매도인들이 호가를 높이는 등 시장이 변화하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월부학교가 끝나고 2일 정도 잠시 떨어져서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으면서도

제 상황으로 닥치니 그게 말처럼 되지 않음을

참 많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너나위님께서 강조해주셨듯,

UP이 있으면 DOWN이 있고,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음을 기억하고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는 격언을

지키는,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세요.

더 못 벌더라도 망하지 않는 선택을 반복하는 투자요.

 

여러분이 제가 가르친대로 하면

최고의 수익을 얻지는 못 할 수 있지만,

적어도 망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러분이 모두 안전한 투자를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너나위님 6강 강의 중 말씀

 

 

너나위님께서는

모든 질문에 같은 스탠스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실전준비반 강의에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벌진 못 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 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가 잃지 않는 투자이다."

 

 

또한 우리 모두는 기초 강의에서

항상 리스크 대비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고, 그걸 기준으로 투자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그럼에도 막상 투자를 할 때는

좀 더 대출을 받아서 이거 사고 싶다,

어떻게 돈 나올 구석이 더 없을까

그런 궁리를 하며 물건에 나를 맞추는

우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망하는 길로 갈 수도 있는데 말이죠..

 

 

이번 1호기에서 저는 자꾸 수익을 보게 되었습니다.

좀 더 좋은 단지를 하고 싶다는 욕심에,

조금만 깎이면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마음에

눈을 낮추지 못 하고 위에만,

계속 위에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저는 리스크는 머릿 속에서

거의 합리화의 수준으로 지우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끊임없이 강조해주셨듯이

리스크를 기억하고 반드시 염두에 두겠습니다.

덜 좋은 것에 투자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오랫 동안 살아남는 그런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열심히 살면 열심히 산다고,

열심히 살지 않으면 열심히 살지 않는다고

후회해요.

결국 다 후회해요.

 

후회를 안 하기 위해서 열심히 사는 게 아니라,

어떤 후회를 할 건지 선택하는 게임이라고요.

 

후회는 무조건 해요.

그치만 내가 선택하는 거잖아요.

거기서 후회의 무게가 줄어들어요.

 

제가 놓친 것들이 오늘도 저를 괴롭게 하지만,

저는 제가 일군 것들을 보며 웃고자 합니다.

이젠 뒤가 아니라 앞을 보세요.

너나위님 6강 강의 중 말씀

 

 

 

이전에 저에게 많은 분들이 물었던 질문으로

나눔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547305

[월부학교 봄학기 투자센쓰가 5락모락 피어나 마음철] 20대를 이렇게 보내도 후회하지 않겠어?

 

 

정말 많은 질문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흔들리지 않고 답할 수 있다고 했지만,

딱 한 가지.

 

무릎과 발목의 건강은

미래를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도 후회를 할 것도 같습니다.

아니 후회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건강하던 무릎과 발목이 일순 안좋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제가 쌓아온 시간에 후회만이

남아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고,

내가 모르는 세상과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밌었고,

몰랐던 지역을 알아가고

누군가에게 그 시간이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결국 지금의 제가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들을 저 스스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나위님께서는 그런 저희에게

스스로 하는 선택이 후회의 무게를

줄여준다는 말씀으로 위로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20대의 제가 오만하게 생각한 건 아닐까 싶었는데

인생의 선배님이신 너나위님께서도

후회는 무조건 할 수 밖에 없고,

어떤 후회를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게임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조금 더 힘이 났습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를 후기에 모두 적을 수 없지만,

월부학교를 오랫동안 못 듣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나위님께서는 이미 구해줘월부에서,

실전준비반 강의에서 모두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월부학교라고 뭔가 대단히 다른 말씀을 해주신다거나

숨겨둔 비밀 같은 게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원칙과 기준을 상기시켜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주지시켜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월부학교를 수강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기초 강의만 수강한다고

아쉽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왜냐하면 너나위님, 멘토님들, 튜터님들은

모두 일관된 메시지를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저는 월부학교 OT에서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배운 대로 행하고, 그것을

다른 분들에게 나누어 스스로를 평가하는

그런 월부학교 학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월부학교를 듣지 못 해

투자 실력이 남들보다 못 하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실 수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저의 후기가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긴 시간 동안

아낌없이 모든 것을 쏟아내

가르침 주신 너나위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바스크치즈
25. 06. 30. 10:29

조장님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학기동안 불태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포도링11
25. 06. 30. 14:30

크 월부학교를 듣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한 말까지.. 진짜 멋지다 철님 철님만의 페이스로 계속 해나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