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전혀 관심 없이 절약만 하던 나도 아주 옛날부터 구독하고 있었던 ‘월급쟁이 부자들 TV’
신혼집을 구하면서 부동산에 관심이 생겼고 너나위님의 5.8 ‘0원 부동산 기초 라이브’를 본 후 부동산 투자원칙 수강, 내집마련 챌린지 까지 하면서 아주 조금씩은 개념이 잡혀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도 저평가된 물건과 저가치인 물건을 구별하지 못하겠고 임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임장에 가서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 대출을 포함하여 예산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등등
내 집 마련에 대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자세히 배우고 싶어 강의를 수강 하게 되었다.
오프닝 강의를 들으면서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어렴풋이라도 이해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부동산을 아예 몰랐던 이전에 비하면 많이 성장했다는 기분에 약간 뿌듯했다.
지금은 열정이 넘쳐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근자감이 있지만 사실 일하랴 강의듣고 임장다니랴 조모임까지 하는 것이 삼교대를 하는 현실에 무조건 부딪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이 되었다.
‘이걸 어떻게 다 하죠?’ 라는 질문에 자모님께서 하신 대답이 인상 깊었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나열하고, 내가 직접 해야 하는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구분하면 나의 부담도 약간은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해야 할 일에 우선 순위를 매기고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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