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2
자존감이 없으면 서울대를 다녀도, 백억을 벌어도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닙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입니다
=>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삶, 남에게 끌려다니지 않는 삶, 나를 사랑하는 삶
p37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 남들이 하는 대로, 군중심리에 휩쓸려 살지 말자. 나만의 길을, 남들이 가지 않으려는 길을 가자
p57
이제는 진정성의 시대예요. 상징만으로 본질이 감춰지지 않아요. 사람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미디어 소비자이든 간에 결국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거예요. 진정성, 본질입니다
=> 진심은 통한다. 요즘같이 팍팍한 시대일수록 말 한마디가 사람을 울리고 웃길 수 있다. 조금만 용기 내어 주변인들에게 다가가볼까?
p59
창피하지 않아. 나는 수영을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땀을 흘리려고 하는 거니까.
중급반에서든, 초급반에서든, 멋있게든 어색하게 든, 땀을 흘리는 것, 이것이 수영의 목적이었으니까요. 이렇든 본질이 무엇인가에 따라 제 안의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 너무 완벽한 목표를 향해 가려다가는 쉽게 지쳐 떨어질 수도 있다. 내가 결국 무엇을 원하는지, 그걸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꾸준히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동산 공부를 하는 것이고 이 부동산 투자를 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원칙에 의거해서 배운 대로 행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이 투자를 길고 꾸준히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급하게 하다가 체하지 말고 롱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길게 가자
p63
저는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본질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입니다. 나에게 무엇이 진짜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 쓸데없는 일을 하다가도 이 생각을 하면 정신이 번쩍 차려질 것이다. 의식의 중요성. 생각하면서 살자. 행동을 하기 전 한 번만 생각해도 시간을 허투루 쓰는 빈도가 굉장히 줄어든다
p69
전자기타가 나와 한참 인기를 얻을 때, 기타(속기)를 만든다고 했던 클래식 기타 회사는 다 망했고, 음(골기, 본질)을 만든다고 했던 클래식 기타 회사는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본질은 삶을 대하는 데 있어서 꼭 기억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단어입니다. 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있으면 빈털터리일 뿐
p109
클래식을 당신 바깥에 살게 하지 마세요. 클래식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원천이자 즐길 수 있는 대상입니다. 공부의 대상이 아니에요. 많이 아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얕게 알려고 하지 말고, 깊이 보고 들으려고 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무엇이 명품인지 판단해 보시고 진정한 명품의 세계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클래식과 고전. 여유롭게 클래식을 들어보는 여유를 한번 가져볼까?
p122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그 맛을 모른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은 '시청'을 하는 거죠. 간장게장을 먹을 때 그저 흘려보고 흘려들은 겁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안도현 시인은 간장게장을 '견문'한 거예요. 그 차이입니다. 흘려보고 흘려듣더냐, 깊이 보고 깊이 듣느냐의 차이
=>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하다 보니 온전히 하나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많다. 급한 일이 아니라면 주위를 둘러보며 하나하나에 집중해 볼까? 강의에서도 분위기임장을 할 때 사람을 보라 했던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 내가 인식하고 무언가를 보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것은 천지차이다. 사물을 곰곰이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자
p132
발견은 모든 사람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천재의 공통점이라고 이야기해요.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 시청.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 견문이죠
=> 사물을 인식하고 바라보기, 왜 저럴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바라보기
p141
순간을 온전히 하려면 촉수를 예민하게 만드세요. 그래서 다섯 개의 촉각을 가진 동물이 되는 걸 목표로 삼으세요. 견. 깊이 본다는 것은 사실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을 넘어 낯설게 봐야 하는 일입니다
=> 낯설게 본다. 인식하고 바라보는 것보다 낯설게 보는 게 더 유효하겠다. 단어를 쓸 때도 계속 똑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쓰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낯설다는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더 낯선 모습들이 많이 보일 것이다
p142
앙드레 지드가 쓴 [지상의 양식]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 어떤 감정으로 살아갈 것인가.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지금이 태초의 시작인 것처럼, 벅찬 감동을 안고 살아가면 감사한 마음이 배가 될 것 같다
p162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만 하지 말고 선택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들려면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게 제일 좋은 답이에요
=> 만약에 만약에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그 상황을 옳게 만들려면 무얼 해야 하는지 생각하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다음을 위해 뭘 해야 하는 건지? 과거의 선택은 복기를 하며 배우면 된다. 후회해 봤자 달라질 건 없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p170
저는 딸을 키우면서 아내에게 삶을 경주로 보지 말자고 이야기하고는 했습니다. 삶은 순간의 합이지 결코 경주일 수 없어요
p172
만약 삶은 순간의 합이라는 말에 동의하신다면, 찬란한 순간을 잡으세요. 자신의 선택을 옳게 만드세요.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순간에 이름을 붙여주고, 의미를 불어넣으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다가와 내 인생의 꽃이 되어줄 겁니다
=>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기. 모든 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기. 지금이 지나면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하기. 이때 그 순간이 옳은 선택으로 인한 과정이길!
p211
전하려는 메시지를 가능한 한 보통의 모두를 이해시킬 수 있는 말로 전하는 것이 진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 눈높이 맞추는 게 정말 중요하다. 그러려면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역지사지의 정신.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초등학생이라면 이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p216
아이 시험 기간에 아이 옆에서 책을 읽거나 수학 문제를 함께 풀면서 시간을 보내줬어요. 제 경험에 비춰 아이의 입장을 생각했던 겁니다
=> 나도 이 방법을 사용해야겠다. 나만의 아이 육아법을 정리해둬야겠다
p231
소통을 잘하고 싶으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역지사지, 문맥 파악,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 스케치할 때 형태를 잡는 데생이 필요하듯이 자기 생각을 데생해야 해요. 연습하고 만들어보는 거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리해보고, 어떻게 하면 내 말이 설득력이 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 내 의견을 말하기 전, 생각 정리해 보기. 생각 정리하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분야에 대해 공부를 더 해보고 실천해 봐야겠다
<7 words Rule>
너무 많은 사람이 시나리오를 가져오니까 투자를 받고 싶으면 자기 시나리오를 단 일곱 단어로 설명
ex) 기생충 : 전원 백수인 가족이 부잣집에 빌붙어 살려다 벌어지는 사건
헤어질 결심 : 형사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여인에게 매혹됐다고?
=> 나의 하루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새로운 습관을 가져야지
p243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행운이라고 굳게 믿고, 나쁜 일이 있거나 실수를 저지르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떠올리세요
=>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하면 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지도 함께 복기하기
p258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가지 팁>
p265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판단을 신중하게 하고 그 다음에 셔터를 내리세요. 그 셔터는 열 수 있는 문이 아니고 벽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 결정을 내리면 번복할 수 없다. 만약에 후회하는 선택을 하더라도 다음 단계에서 더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 선택하고 후회하지 말자. 후회할 선택을 안 하면 더 좋고
p270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보고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
<이 책의 원씽>
매일, 하루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본질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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