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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5/6/25~읽는중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의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은 상품처럼 가지고 있거나 갖고 있지 않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다. 당신은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훈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목적의식과 의미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
그릿을 읽으면서 월부를 처음 입성했을 때가 생각났다. 내마기로 처음 시작했는데 과제는 무슨, 강의는 시간에 쫓기며 얼렁뚱땅 어찌저찌 들었고 3주차 정도 됐을 땐 그냥 부동산 공부를 그만둘까 아니면, 다음 강의는 본격적으로 더 열심히 해볼까 기로에 섰었다. 애초에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았던 참이라 평소 같으면 미련없이 전자를 택했겠지만, 부동산 공부를 이어갈 수 잇었던 이유는 부동산에 대한 흥미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비전, 내집마련을 꿈꾸었던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릿에서 이야기 하는 관심과 희망, 목적이였던 거 같다. 그래도 4개 중 3개가 충족이 되어서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이어올 수 있었구나 싶다. 이제 연습만이 남았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채우는 데에 좀 더 집중보아야겠다. ‘의식적인 연습’으로 성장하자.
나도 개인적으로 연구비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하거나 실험에 실패했을 때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반면에 중간 목표는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솔직히 나의 궁극적 목적, 피트 캐럴의 용어로는 내 인생철학을 바꾸는 일은 어떤 이유로든 포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내가 생각했을 때 그릿을 이어가기 제일 어려운 방해요인은 중간중간 오는 실패나 거절이다.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 당시엔 큰 챌린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근데 이 구절에서 전문가 조차도 이런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구나를 느꼈고 ‘무조건 버틴다’, ‘정신력의 문제’를 탓하는 게 아니라 어떤 지점에서 포기하고 싶을 것이고, 그럴 땐 어떤 건 지키고, 어떤 건 포기해도 되는지를 말해주어서 그릿을 달성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그릿을 읽으면 무기력해지기 보다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다. 아마 이 책에서 그릿이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게 아니라 충분히 훈련과 노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 덕분인 거 같다. 나를 탓하게 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적인 나를 모색할 수 있게 해주어 이책을 읽는 동안 많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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