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메이플콘] 월부챌린지 42회 진행중 : 7월 4일차 - 칼럼 필사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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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님 - 뒤늦게 2018년을 계획하며~

 

안녕하세요? 너바나입니다.

18년이 벌써 2월이네요. 아직도 습관이 되지 않아 임장보고서에 2017로 일자를 쓰고 다시 되고치곤 하는데

벌써 2018년도 마지막으로 향해갑니다.

얼마전 부동산 문을 여는데 사장님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부동산 사장님 - 아이구~~~~ 축하해요~~~~

너바나 - 아…네?

부 - 사장님 여기 집 많이 샀잖아… 어떻게 알고 그렇게 많이 샀어? 부럽다

너 - 아..사장님도 댁이 여기시잖아요?

부 - 아..우리는 남좋은 일만시키지 뭐…난 투자는 못했어

너 - 그래도 오르셨으니 축하드려요.

부 - 아이구 근데 집도 많은데 왜 추운데 이렇게 다녀요.

부 - 이제 좀 즐기고 살아~~~ 여행도 다니고

너 - 네 꼭 그렇게 할게요

 

라고 얘기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고

“사장님 덕분에 돈 많이 벌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렇게 하며

설명절 선물을 남겨두고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요즘 수도권시장이 올라주면서 몇 년동안 심어놓은 물건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단지 월급쟁이였다면 야근에 파묻히고 살았다면

절대 만져보지 못할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돈이 남들이 말하는 불로소득은 절대 아닙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발품팔고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

다니고 또 다니고 10년 이상 쌓은 안목으로 한 채 한 채 씨앗을 심어뒀습니다.

농사꾼의 마음이 이런 것일까요? 오랜만에 들린 지역을 보면 그 때 당시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저혼자 투자하기 아까워 월부분들에게 소개를 해줬고

그분들이 투자한 물건들을 복기하면서 다행히 5천에서 1억 가까이 오른 걸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립니다.

제게는 1채는 60개 중에 하나지만

그 분께 그 한 채는 또다른 종자돈을 만드는 중요한 첫 단추니까요.

 

제가 투자할 때 가장 중요시 보는 건 하나입니다.

“이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인가?”

제가 아는 건 단지 하나입니다.

이 단지가 수도권 전체에서 아니면 전국 전체를 비교했을 때

입지에 비해 싸다는 것.

저는 데이터를 모릅니다.

저는 그저 발로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제가 아는 자리를 늘려갔을 뿐입니다.

이제 깜깜한 지도가 조금씩 밝아지며 조금씩 투자가 뭔지 알게되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2018년 목표를 세우며 조금 놀랐습니다.

1월에 하와이 다녀오고 물건을 정리해보니 꽤 많은 자산과 순자산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부동산을 시작했을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도여서 조금 감격했습니다.

고마움의 표시로 제 집사람에게 조금 큰 돈을 보너스로 넣어두었습니다.

살포시 우리 자산현황도 용돈 봉투에 넣어봅니다.

분명 저혼자였다면 부자가 되려고 시도조차 안했을겁니다.

위닝일레븐게임만 밤새 하던 철없는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책임감.

가난을 유산으로 남기지 않겠다는 책임감.

그리고 이제는 확연히 가난의 고리를 끊게 되었습니다.

 

2018년 계획에서 돈과 관련된 목표는 없었습니다.

이미 이정도면 충분히 먹고 살만큼 모았습니다.

올해 제 일관련 목표는 월급쟁이부자들 카페를 통해 저와 같이 또 다른 “월급쟁이부자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 제가 좋아하는 제자 두분과 식사를 했습니다.

두분 다 설명절 전후에 부동산을 매입하셨고

제가 보기에는 5년정도 본다면 각 5천에서 1억정도 오를 물건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 전에 저를 만나고 각각 8채, 14채 정도 투자를 마쳤고

조심스레 자산이 50억 정도 된다고 하면서

단지 월급쟁이에서 투자자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즐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참 좋았습니다.

제 성장만큼이나 다른 사람의 성장과 성공 그리고 행복한 부자가 되는 길로 안내하는 일은

참 보람차고 행복한 일 같습니다.

그 두분 또한 저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을 돕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무 조건이나 대가없이 다른 분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곁에 그런 분들이 있다는 건 제겐 너무 행복한 일입니다.

작년 한 해 100분 정도 도와드렸고, 운 좋게도 그 지역들이 오르면서 감사메일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참 보람찬 일이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년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는 건 없습니다.

그저 한발자국 한발자국 다니면서 저평가된 물건을 찾는 것.

그리고 제가 먼저 먹어보고 상하지 않았다면 다른 분들에게 조건없이 도와주는 것.

언젠가 그분이 저와같은 통찰력을 갖게 만들고 저평가된 물건을 알아보는 실력을 만들어 드리는 것.

그리고 그 분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일 뿐입니다.

“이번 상승장으로 저는 완벽한 경제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도권시장 소액투자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의 하락장처럼

지금의 지방시장처럼 분명 하락장이 올 것이고

앞으로 거대한 파도가 몰아칠 때 그 때 어떻게 버티고 견딜 것인지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서핑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또 제 역할일 것 같습니다.

 

제 제자분들이 다음 하락장에서 서핑하는 투자실력을 갖게 된다면

다음 번 상승장에서 제 제자분들 모두 경제적 자유를 반드시 누릴 것입니다.

저는 그 분들을 정확하게 도와드리기 위해 저는 오늘도 임장을 갑니다.

제가 투자자로서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올해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통찰력과 실력으로 여러분들의 성장을 돕고 싶습니다.

2018년 제 주위에 월부 여러분들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월에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은 한파주의보라는 뉴스를 휴대폰으로 접하면서 참 아이러니 함을 느꼈습니다.

비치체어에서 바라본 하와이의 바다와 하늘은 천국과 같았습니다.

그 천국안에서 제 아이들이 수영을 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제가 걷고 있는 이 자유와 행복감을 여러분들도 언젠가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BM 포인트>

  • 앞마당을 꾸준히 늘려가자
  • 저평가된 물건을 잘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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