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 70기 31°C 폭염주의보 말고 임장주의보🌡️ 해피찌부] "아는 대로 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너나위님 1강 후기

  • 25.07.05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행복에 찌부되자! 해피찌부입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처음 듣는 강의여서
너나위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투자에 임해야 할지를 듣고 싶어
이번 강의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대출받아서 투자하지 말라니까요”

 

월부에서 늘 말하던 ‘잃지 않는 투자’,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이번 강의에선 더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사실 저도 6월 대선 이후 시기를

놓친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고,
대출 규제로 혼란스러운 시장을 보면서

멘탈이 살짝 흔들렸거든요.

 

근데 잠깐이라도 집값이 주춤할 수 있는 

타이밍이 온 것 같아서 솔직히 조금은 다행이다 싶었어요.
(이미 오른 건… 어쩔 수 없지만요!!😂😂)

 

후순위 담보대출같이 리스크 완충 장치들이 줄어든 건 맞지만
까다로워진 거지, 불가능해진 건 아니다.

이 말이 저한테는 위안이자 경고처럼 들렸어요.
이럴 때일수록 더 냉정하게 투자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 들으면서 진짜 많이 반성했어요.

나는 어떤 마음으로 지난 6개월을 임장 다녔지?


“지금 살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사야 해요!”
이 말에 꽂혀서 사실 다른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장’을 찾느라 돌아만 다녔던 것 같아요.

 

오를 것 같은 매물, 더 오를 것 같은 동네…
‘이게 얘보다 더 오르지 않을까?’
이런 막연한 기대가 컸고,
사실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매물을 자꾸 바라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나위님이 강의 초반에 말씀하셨던

지금 내 상태를 메타인지하는 게

왜 중요하다는지 이번에 더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는대로 한다고 착각하지 말아라”

 

이건 이번 강의에서 저한테 가장 뼈 때리는 말이었습니다.

 

실준반도 벌써 3번째 수강이라
"이제 다 알지~" 하고 있었는데

내가 공부했던 것을 떠올리지 못하면

사실은 알고 있던게 아닌 거였던거죠.

 

그래서 이번 실준반에서는
내가 정말 ‘알고 있는지’를 제대로 점검하고
내가 하는 투자를 남한테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점 하나!
가치성장 투자 = 강남3구 or 마용성 or 대장단지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치성장 투자와 소액 투자의 핵심은

돈이 많냐 아니냐가 아니라

팔 집이냐, 안 팔 집이냐라는 말이 진짜 새롭게 와닿았어요.

 

소액 다주택자로 가려면 가격보다 환금성.

무조건 잘 팔리는 집을 사야 한다는 점.

그걸 완전히 오해하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강의 후반에
너나위님이 계속 말씀해주셨던 이 질문들…

‘OO에 투자를 해야만 성공한 투자인가요?’

‘OO에 투자한거 자랑하려고 투자하나요?’

‘OO에 투자하면 실패한 투자인가요?’

 

이제는 그걸 내려놓고
내 돈으로 갈 수 있는 현실적인 지역과 단지 안에서
너나위님과의 투자 눈높이를 맞춘다

마인드로 전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의 듣고 적용할 점

  • 앞마당에서 TOP3로 뽑았던 매물 복기하기
  • ‘얘가 쟤보다 좋은데 가격이 더 싸네?’, ‘얘가 쟤보다 좋은데 가격이 같네?’, ‘가격이 같은데 쟤가 얘보다 훨씬 좋네?’, ‘같은 값이면 당연히 저게 낫지!’ => 이 단순한 기준을 잊지 않기
  • 임장할 때 동네에 익숙해지기! 사람들이 이 동네를 ‘왜’ 좋아할까 알기

 

이번 강의는 ‘지금 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도 중요했지만,

내가 지금 이 시점에서 뭘 놓치고 있었는지 돌아보는 계기였어요.

 

너나위님, 귀에 박히게 조곤조곤 잔소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건 잔소리가 아니라 조언이라고 하는거죠?

이번 실준반은 단순히 앞마당을 늘리기 위해 신청했는데

시작부터 많은 것을 얻어가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까만젤라
25. 07. 11. 12:10

나위님 강의는 항상 답인것 같아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더워서 힘들지만 오래오래 남겠지요?ㅎㅎ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