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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부린이를 떠나 경제에 대해 무식하기 짝이 없었던 지난 날을 살아온 사람이 바로 저에요.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동기가 아파트를 샀다고 했을 때도 그런가보다 했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나는 어떤 집에서 살게 될까?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그려본 적도 없었어요. 결혼을 한 친구들이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을 보며, 나도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되고 그때가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면 어떻게든 구해서 살아가지 않겠나? 이런 막연한 생각만 있었습니다. 돈은 무조건 모으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노동만 열심히 했어요. 그렇다고 종잣돈이 많이 모인 것도 아니예요.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으면서 서울 아파트가 이렇게 비싼지 처음 알고 좌절도 맛보았네요. 하지만 전세 집만 벌써 4번째 갈아타서 살고 있고, 또 다시 전세 만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이렇게 평생 살아야하나? 라는 고민을 처음으로 하게 됐습니다. 뉴스에서 ‘DSR 3단계 시행 임박’ 이런 것들을 보고 dsr이 뭔지, 사람들이 왜 집을 사려고 난리인지 이제서야 관심을 갖게 된거죠.
그 와중에 우연히 월부 TV를 보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관심 갖고 보게되었고, 내집마련 챌린지라는 것을 참여하면서 흥미를 느껴 첫 정규강의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경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요즘 중고등학생들 수준에도 못 미치는 무식자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이런 저런 정보에 흔들리기 쉽고 백지 상태인 제가 '제대로 된 원칙’부터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떠도는 부동산 유튜브나 온갖 것들은 일절 차단하고 제대로 된 원칙을 처음부터 가져가고 싶어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계속해서 돌려보고 같은 수강생들끼리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성심성의껏 답해주시는 운영진 분들도 계셔서 이것도 몰라?가 아니라 이것도 알게됐네!라는 기분으로 매일 즐겁게 수강하고 있어요. 아직 1강 밖에 듣지 못했지만 앞으로 배워나갈 원칙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바로 신혼집을 마련해야해서 듣는 분들도 계시고,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갈아타려고 듣는 분도 계시고, 다 각자의 상황 때문에 이 강의를 선택하셨겠지만 어떤 상황이든 제대로 된 ‘기본 원칙’을 갖추고 있으면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첫 정규강의로 택한 내마기는 제게 너무 소중해요. 이 강의 속에 들어있는 보물같은 내용들, 꼼꼼하게 듣고 완전한 내 것으로 흡수해서 당장이든 10년, 20년 뒤든 이 원칙 그대로 잘 된 내집마련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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