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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머미] 지방도시 살생부 독서후기

  • 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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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지방도시 살생부

2. 저자 및 출판사: 마강래, 개마고원

3. 읽은 날짜: 2025.07.02. ~ 2025.07.06 

4. 총점 (10점 만점): 6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3부. 5장. 중소도시에 팽창은 재앙이다]

#중소도시 #원도심 #전통시장

 인구 10~20만 명 정도의 중소도시의 경우 원도심은 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러 핵을 가진 대도시형의 도시구조는 중소도시에서 드물게 나타난다. 원도심에는 최소한 한군데 이상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이들 시장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시장에 고객이 얼마나 많은지, 점포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확인함으로써 쇠퇴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원도심 주변을 걷다보면 유독 자주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있다. 바로 지역유지들의 모임인 ‘로타리클럽’ 간판이다. 또한 ‘중앙로’란 간판도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도시의 옛 ‘중심’을 가로지르던 중앙로는 점차 중앙에서 밀려나고 있기 십상이지만. 이 도로를 따라 걸으며 그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부. 6장. 지방도시의 마지막 비상구]

#지방도시 #스마트축소

스마트 축소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 수 있을까?

첫째, 빈집을 부수거나 다른 용도로 전환한다. 스마트한 축소를 위해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건 지역의 황폐화를 가속시키는 빈집의 처리다. 빈집은 주민들의 시민의식을 약화시키고, 주변 지역을 빠르게 슬럼화한다.

둘째, 새로운 주택의 개발을 제한한다. 빈집이 발생하고 있다는 건 기본적으로 공급된 주택이 수요에 비해 많다는 이야기다. 쾌적하고 저렴한 주택단지에 대한 수요는 늘 존재하기 때문에 건설업자들은 땅값이 싼 도시 외곽을 개발해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해왔다. 이것이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조차 외곽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다. 외곽의 싼 땅을 택지로 전환하는 건 원도심을 비게 만들고, 쇠퇴로 인한 치유비용을 증가하게 한다.

셋째, 지역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만든다. 쇠퇴도시의 주민들이 흔히 생각하는 재생의 방향은 ‘젊은 층을 유입시키기 위한 기업과 공장의 유치’이다. 하지만 아무런 연고도 없는 기업과 공장을 쇠퇴하는 지역에 끌어들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혹여 유치에 성공해도 지역민의 고용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나가며. 지방도시에 희망은 있는가]

#지방도시 #압축도시

도시를 빽빽한 체질로 전환하는 것. 그리고 대도시와 차별화된 ‘지역만의 특색’을 무기로 개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방 중소도시 재생의 핵심정책이 되어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감소가 얼마나 심각한지 느낄 수 있었다.
2. 지방에서는 외곽이더라도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택지로 사람들이 이동한다는 것. 그래서 인구가 줄어드는 중소도시는 원도심의 인구가 외곽 택지로 이동해서 빈 집이 많아진다는 것. 지방 투자를 할 때 구축보다 신축을, 외곽 신축택지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이 연관성 있게 느껴졌다.

3. 전통시장을 가면 그 동네의 쇠퇴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지방 투자를 하게 된다면, 신축 택지를 우선해서 보아야 한다.

2. 책에서 말하는 소멸 중인 지방도시 121곳을 앞마당으로 만들게 된다면, 도시의 쇠퇴 정도를 면밀하게 확인해야 할 듯 하다.

 


댓글


햄토햄토
25. 07. 07. 02:59

짱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