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1주차 강의 후기/ 팩트로 맞고 순살이 된 강의]

 실준반 재수강을 약 1년만에 듣게 되어, 너나위님의 강의를 굉장히 오랜만에 듣게 되었습니다.

1강 오프닝부터 시작 팩트로 두들겨 맞은 강의었던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 저 종잣돈 1억 + 1.7억 정도 목돈이 생길예정인데요,,,, 투자금 3억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 왜 1+1.7이 3이죠?” 

“왜 투자금도 안되는데 대출껴서 서울에 투자하려 하세요? 남한테 자랑하려고 투자하나요?”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내 투자금을 반올림해서 욕심부렸던 것부터, 왜 서울을 하려했는지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나는 배운대로 차곡차곡 한 걸음씩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욕심만 그득한 투자자였던 거 같아요,,

정말 1주차 강의는 원씽처럼 두고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재수강의 가치가 느껴졌던 시간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꼭 마음에 짚고 갈 점들

1. 1. 2025.06.27 부동산 규제에 동요하지 마라, 규제가 없었던 적은 없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투자 전략을 파악하라

   2. 나는 진짜 알고 있는가?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대로 행동하고 있는가? 다시 돌아보자.

   3. 내가 배운 내용 그래도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망할 일은 없다. 우리는 가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임보를 쓰고 임장을 가기 때문에, 바보 같은 짓을하지 않으니 좀 더 용기를 갖고 투자에 한 걸음 다가가자

   4. 비교평가 : 동일한 투자금을 가진 단지를 리스트업 한 후, 순서를 매겨라. 그리고 매매가 순서를 매겨라. 그럼 저평가가 더 명확하게 보인다.   

월부 생활을 시작한지 반년정도 되었네요,,, 하지만 과제 제출 말고는 한 번도 수강 후기를 쓴 적이 없습니다. 

“이게 꼭 필요한건가? 시간 대비 얻는게 없는데?” 라는 마음으로요.. 근데 오늘 처음으로 강의 후기를 써봅니다. 

사실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도 몰라요 ㅎㅎ

최선을 다할 자신이 없어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자는게 솔직한 마음이었는데,,, 젖은 낙엽이라는 단어를 가장 싫어하신다는 강의 내용을 듣고 또 한 번 번뜩 정신을 차렸습니다.

제가 지금 투자한 시간들이 헛되지 않기 위해 “복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별거 아니게 무시해왔던 거 같네요

오늘부터라도 조금이라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호기를 향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