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65기 33조 행복한시간부자)

사실 부동산 강의는 이 곳이 처음이 아니었다.

1~2년 전부터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기초반 강의 2~3개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동안 큰 변화가 없거나, 혹은 조바심에 투자한 물건들이 같이 하락장을 맞고 있어 어쩌면 나는 죄책감과 괴로움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놓지 않고 있던 독서습관이 나를 포기하거나, 지치지 않게 여기까지 이끌고 왔다.


"그래, 다시 해보자."


그동안 나는 혼자 오로지 강의 듣는 것에 익숙한 가짜 바쁨에 취해 있었다.

아우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니. 강의라도 듣고 책이라도 읽으면 됐지 하는 게으름으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 조별모임 등을 통해 실제 오프라인으로도 동료와 멘토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잡아지지 않았던 '불안과 두려움'을 직면하고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


그래서일까?

너바나님의 ot는 나의 노후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곱하기하기에 충분했다.


명품가방을 메고 비싼 옷과 차를 타기 위해서가 아닌,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한

'나의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주변에서도 모른척 하고 살아간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위기는

"알면서도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것" 이 아닌


"모르는 척, 외면하며 행복한 척 성공한 척, 오늘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에게도 일침을 가하며

가짜 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를 하는 9월이 될 수 있게 만들자.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르길 바라는 것은 정신병 증세"라 하지 않는가.



댓글


기룡이user-level-chip
23. 09. 04. 14:40

"행복한 척 성공한 척" 이 말이 와닿습니다. 잘 되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워니워니1user-level-chip
23. 09. 04. 19:31

저도 진짜 공부를 하는 9월이 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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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쥐니user-level-chip
23. 09. 05. 22:00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르길 바라는 것은 정신병 증세. 확 와닿네요!! 행복한시간부자님의 삶은 열기를 듣기 전과 후로 나뉘시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짐이 되긴커녕 아이들과 함께 부자로운 행복 이루실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