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임장을 하고 조원들과 비교평가를 해보았다.
큰 틀은 비슷하지만 뉴타운에 대한 시선이 조금씩 달랐다.
분위기 임장 후 당시 내가 느꼈던 인상과 선호 순서는 이랬다.
독립문(상권, 교통 훌륭, 쾌적) -> 가재울뉴타운(뉴타운 답게, 단지 정돈, 지하철)>무악재=북아현뉴타운 >홍은, 홍제, 연희
북아현과 가재울을 고민했다.
가구단지와 서부역 뒤편의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중첩되었다는 점, 그리고 약간의 경사진 부분이 북아현을 마이너스로 인식했나보다. 그런데 조모임을 하고 핵심업무지구(강남, 광화문, 여의도)까지 출퇴근을 고려했을때 아…. 장기적 관점에서 가재울이 북아현을 넘을 수는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땅의 입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쾌적한 곳에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인지라
투자는 남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사는 곳은 내가 좀더 쾌적하게 살고싶은 곳에 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역전세 실제 경험담을 들으면서, 대출을 무리하게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나라고 역전세를 못맞을까?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면 최대한 상환하고 매도까지 고려하는 현명한 자세를 취해야겠다.
너나위 님 그리고 월부에서 강조하는 것.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분위기 임장 후 씻고 밥먹고 잠깐 뒹굴했다가 조모임을 했다.
많은 일이 있었던 날이다.
더운데 유쾌한 분위기로 끌고가주신 임장팀장 일삼일삼님, 중간에 배탈이슈로 고생하셨지만(ㅠㅠ) 끝까지 완주하신 밝은글님, 첫임장임에도 완주하시고 서대문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지역주민 선사자님과 함께해서 즐겁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근데 너~~~~~무 더웠던것은 사실이다. 남은 7-8월이 조금…무섭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