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 제가..? 과제우수자라고용…? 왜…??
열반스쿨 기초반 시작할 때, 과제를 완수하신 분들께 ‘특별한 모임’이 있을 것이란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제가 그 한 사람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4강 오프에서 뵈었던 분들 또 만나뵐 수 있었고, 놀이터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해주신 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Zoom에서의 자모님은 뵐때는 또 떨렸어요 …
가장 크게 느낀점
돈이 얼마가 있든, 투자에 대한 고민이 없기가 힘들다.
>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더 벌 수 있는지, 현명한 선택인지고민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때가 되었을때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스크 관리 - 통제할 수 없는건 대응하기
> 토허제나 이번에 새로 나온 규제, 예측하기 힘들었던 내용이고, 실제로 그로 인해 원칙에 맞는 투자를 했음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응할 수 있는 수준에서 리스크를 관리 하고, 나의 그릇을 정확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리공 지키기
> 유리공이 한번 깨지면 붙이기 힘들다.. 그리고 유리공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지속되기 힘들다는 것… 조모임에서도 어디서도 항상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싱글이라 가족을 항상 먼저 내려놓는 편인데요… 어떻게 선을 이어나가야 할지는 약간 고민이 됩니다.
지금의 나에게 적용할 점
투자를 할 수 없을 때도 투자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을 것
> 저는 1호기도 없지만(?) 0호기 블루스가 있었습니다. 가정내 부동산 문제로 집에 대한 집착이 커서 ‘내 집’ 을 마련하는게 지상 과제였는데 그 이후 한동안 목적을 잃고 방황 했었거든요. 다음 목표를 향해 꾸준히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겪는 과정을 정확히 이름 붙일 것
> 옆에서 보기에.. 투자는 자신과의 싸움이고, 또 자신이 내린 결정을 믿느냐 마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주변의 조장 선배님 고수 튜터 멘토님들을 보면서 따라가기 벅찬 느낌도 있고요… 하지만 ‘슬럼프’ 냐 ‘성장통’ 이냐 에 따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다를 수 있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배운다는 자세
> 이제 4개월차, 앞마당 하나 없지만 임보 가형 만으론 뭔가 부족한가..? 싶어서 나형을 잠시 기웃거리다가 바로 내려놓았습니다 ㅎㅎ.. 부족한 점을 인정하면 배울 것이 보이고, 처음부터 완벽하려고 하다가 뻗기보단 완료주의로…
월부에 온 동기.. 저는 처음에 갈아타기를 배우러 왔지만, 막상 월부생활을 하다보니 삶의 방식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귀한 저녁시간 3시간 동안이나 시간을 내주신 자모님. 모임을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샤샤 튜터님. 감사합니다.
솔직하게 고민을 나눠주시고 긴 시간 함께 해주신 과제우수자 동료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댓글
월부의 연예인을 만나셨네요 ㅎㅎ. 떨리셨지만 좋은 기억이 되셨을 것 같아요. 좋은 글 올려주시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좋은 오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