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는 10프로에 불과하다. 핵심은 지키는 것.

너나위님의 강의는 너바나님과 또 다른 특징이 있다. 현상을 수치화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적절한 시각적인 정보로 전달해준다. 그래서 어렵다.ㅜㅜ 월부 강의가 전반적으로 아직 나에게 부대끼지만 이번 1강은 좀 많이 어려웠다. 아마도 내가 직관적인 경향이 좀 강해서 더 그런 듯.

수많은 그래프와 자료들. 

강의를 들을 때는 “응,응!!”했던 것들이 강의 종료와함께 머릿속에서 떠다녀 정리가 바로 안 됐지만 그 와중에

• 난 아무것도 모른다(이건 당연)
• 내가 신랑한테 내가 지금 이런 공부하는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내가 사는 아파트와 다른 생활권 아파트 차이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무리무리)
• 3년만 열심히 잘 버티면서 공부하자. 난 갈 길이 아직 머니까 아직도 낯선 단지 가격? 따고 시세 트레킹 하면서(떠오르는 말  대잔치) 나도 어떤 경지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월부에 처음 들어올 때만해도 마치 금방 부자가 될 것만 같은 설렘에 들떴는데 강의를 들으면들을수록 쉽지 않은 곳에 발을 넣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 60에 경제적 자유를 이룰수만 있다면 난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배움이 느리고 꼼꼼히 이동하는 편이지만 지금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면 이 시간을 즐겨보리라. 지금도 너무 힘들고 갈 길도 끝이 보이지 않지만 걸어가 보겠다. 

강의 이해도가 떨어져 적용할 점이 많지 않지만 우선은 앞마당이다. 절대적 저평가 시기는 시장전체가 다 저평가 이지만 상대적 저평가 시기는 앞마당의 개수로 나의 수익이 결정될 것이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임보 열심히 쓰고 앞마당 늘리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소액투자자

너나위님이 예시로 든 그 분처럼 

나도 치열하게 지방에서부터 올라가겠다.

강의를 300프로 들으면 이해가 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