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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A.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
B. 저자 및 출판사 : 예프리 / 모티브
C. 읽은 날짜 : 250701
D.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5점
1) 첫 계약직 월급 170만 원으로 커리어를 시작, 월급만으로는 절대 내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재테크를 해야한다는 것 깨달음
2)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재테크대신, 오늘의 행복과 미래의 여유를 동시에 준비하는 재테크를 시작했음
3) 자동으로 돈이 쌓이는 시스템을 구축, 자는 동안에도 배당금이 들어오고 주식 수익률은 매년 +10% 이상을 기록 중임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의 삶은 계속 오르막이다.”
-찰리 멍거
1단계: 자동 저축 시스템
딱 한번만 세팅해두면 월급날 자동으로 알아서 저축된다.
#1.
목표 쪼개기’스킬은 재무 계획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두루두루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막연히 ‘이번 여름엔 다이어트해서 날씬한 몸매를 가져야지!’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6개월 동안 총 7kg을 감량해야지. 그러면 한 달에 약 1kg씩은 감량을 해야 되는구나.
한 달에 1kg 정도를 빼려면 일주일에 총 3번 헬스장에 가서 1시간 30분씩 운동해야지.
그리고 매일 저녁은 다이어트 식단을 먹어야겠어.’
이렇게 지금 바로 실행이 가능한 작은 행동들로 쪼개야 지치지 않고 목표에 더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2.
어떻게 하면 내가 최소 한 달에 167만 원 혹은 그 이상을 모을 수 있을까? 포트폴리오를 잘 정리해서 이직할 때 20% 연봉 인상을 노려볼까? 퇴근 후 1시간을 투자해 부업으로 부수익을 내볼까?’ 와 같은 해결 방법을 찾으려하는 사람에겐 길이 보인다.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3.
비상금은 얼마나 모아야 할까? 보통 월급의 3배 혹은 내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금액이면 좋다.
#4.
얼마큼 저축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면, 3개월 평균 소득을 계산해서 적정 저축금액을 찾아내도록 하자!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나만의 ‘자동 저축 시스템’을 만들길 바란다. 이렇게 한 번만 설정해두면 매번 번거롭게 저축할 필요가 없다. 당연히 내 의지가 개입될 일도 많지 않다. 월급통장에 돈이 고스란히 있다면 쓰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다. 나 자신이 자기합리화를 하기 전에 먼저 저축부터 하도록 하자.
#5.
이때 내가 깨달은 사실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물건이 주는 효용이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과 두 번째는 내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만족감을 크게 얻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회초년생 때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큰 깨달음을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늦바람이 무서운 법이라고, 나중엔 수백만 원~수천만 원 수업비를 지불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6.
B2C보단 B2B
많은 연봉을 받길 원한다면 B2C보단 B2B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한 번 고려해보길 바란다.
반면 B2B는 Business to Business의 약자로써, 고객이 일반소비자가 아닌 기업인 회사다. 주 고객이 기업이다 보니 제품과 서비스의 단가 자체가 높다. 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경우 계약 단위가 ‘억’이었다. 거래 단위가 큰 만큼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너스와 페이가 크다.
#7.
1) ‘평균 연봉 확인’은 필수!
2) 원하는 연봉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3) 인센티브와 복지를 제외한 ‘기본연봉’이 가장 중요!
4) 희망연봉은 최대한 ‘높게!’
5) 미리 준비해야 하는 ‘협상 카드’
6) 흘려보낼 줄 알아야 하는 ‘백만 원’ 단위
#8.
1억부터 저축하라고 말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익금액 때문이다.
같은 수익률이어도 시드머니 크기에 따라 수익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맞는 말이다. 같은 수익률 10%여도 500만 원을 투자했을 때와 5,000만 원을 투자했을 때의 수익금액은 각각 50만 원, 500만 원으로 450만 원 차이가 난다
#9.
“평소에 큰 돈이 나가는 것은 신경 쓰면서 사소하게 작은 돈이 나가는 것들은 신경을 덜 쓴다. 하지만 이게 반복되면 크나큰 지출로 이어진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2단계: 자동 투자 시스템
밤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투자가 최고라 생각한다.
#1.
워런 버핏은 투자를 잘 모르는 아내를 위해 이런 유서를 남겼다. “90%는 스탠더드 앤드푸어스 S&P500 인덱스 펀드, 나머지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
왜 개별 기업이 아닌 S&P500을 사라고 했을까?
일단 S&P500 투자의 좋은 점 첫 번째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직장인이 퇴근 후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산업 리포트를 읽고 주기적으로 발행되는 분기 보고서까지 챙겨 읽는다는 건 사실 여간 성실하지 않고선 지속하기 힘들다. 하지만 S&P500은 자산운용사에서 알아서 기업들을 편입해 주기 때문에 자동으로 미국 50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지닌다.
#2.
투자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아래 세 가지 변수 중 최소 하나 이상을 늘려야 한다.
투자금액 X 투자 기간 X 수익률
지금 당장 투자금액을 많이 늘리는 건 어려우니, 하루 빨리 시작하여 투자 기간만이라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3.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세금 혜택이 있을까? 크게 3가지로 세액공제, 과세이연, 저율과세가 있다.
첫 번째는 세액공제다. 즉, 원래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내 돈 내 통장에 저축하겠다는 게 무슨 세금?’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예적금 이자에도 15.4% 세금을 내야 한다. 이렇듯 모든 소득엔 세금이 뒤따라온다.
그런데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납입금액의 600만 원까지 비과세를 해준다.
그리고 만약 소득이 5,500만 원 이하라면 15% 세액공제를 해준다.
(소득 5,500만 원 초과는 12%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이때 두 번째 혜택이 바로 ‘과세이연’이다. 현재 내야 할 세금의 납부기한을 나중으로 미뤄주겠다는 뜻이다.
이게 왜 좋을까? 작은 금액도 긴 시간 동안 투자하면 복리의 마법이 일어난다.
지금 당장 절약한 세금으로 장기간 투자한다면, 더 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금에 대한 세금은 언제 내야 할까? 이때 세 번째 혜택이 바로 ‘저율과세’이다.
만 55세에 연 1,500만 원 이하의 연금을 수령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5.5%의 세금을 내야 한다.
이자 소득세가 15.4%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상당히 낮은 세율인 것이다.
#4.
‘환테크’는 환전과 재테크를 합친 말로, 환율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변동성을 이용하여 차익을 얻는 재테크다.
쉽게 말해 환율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이득을 보는 구조다.
다들 한번쯤 해외여행 가기 전에 은행을 통해서 환전 업무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목적만 여행에서 재테크로 바뀌었을 뿐이다.
환테크의 좋은 점은 원리와 방법만 알면 어떤 나라의 통화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달러가 저렴해지면 달러를, 중국의 위안화의 값이 내려가면 위안화를 사두면 된다.
나는 첫 환테크의 통화로 엔화를 선택하였다.
3단계: 내 몸값 높이기
결국 투자금액이 많아질수록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
지인에게 한 번 듣고 뇌에 강렬히 각인된 말이 있다. 바로 ‘일대빨’이다.
자신이 만났던 성과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을 ‘일단 대충 빨리’시작하고 본다는 것이었다.
모든 걸 빠짐없이 준비하고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보다, 일단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 때가 있다.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보스턴대학교 교수였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당시 전화기를 개발하고 특허 신청을 계획 중이었던 다른 이들도 있었다는 사실은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다. 누군가는 때를 기다리고 있던 사이, 벨은 신속히 특허 신청을 해 AT&T라는 미국의 거대 통신회사를 설립했다.
완벽한 때는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타이밍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 그러니 일단 대충 빨리 일을 시작하는 습관을 가져보도록 하자.
#2.
다시 요약하자면 크게 이 2가지만 염두에 둔다면 퍼스널브랜딩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첫번째.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의 ‘교집합’을 먼저 찾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항상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면 일기장에 적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또 반면 너무 사람들의 반응만 쫓는 콘텐츠를 만든다면 내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번아웃이 올 수 있다.
두 번째, 이 교집합을 잘 찾았다면 내 주제에 나만의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을 꼭 하도록 하자.
예전에 한 지인이 인스타 2만 팔로워를 보유하였는데, 무물(무엇이든 물어봐)을 했지만 24시간이 지나도록 한 개의 질문도 안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정보’만 준다면 사람들은 나를 좋은 정보만 주는 AI로 여길 가능성이 크다.
남들은 할 수 없는 내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일대빨’에 대한 것이 와닿았다. 나는 대충을 끔찍히 싫어하는 존재였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는데,
때로는 빠르게 일처리를 하는 습관도 스스로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파링멘토님께 피드백 받았던 것처럼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것, 적당히 하고 빠르게 빠져나올 필요가 있다는 것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 시간이다.
더불어 재테크의 방법에는 부동산만 있는게 아니라 환테크(환율로 재테크 하는 것), ETF 에 대해서도 맛보기이긴 하지만 알게되어 재밌었다. 재테기도 신청해볼까 진지하게 고민되었다.
강의를 했을 때를 돌이켜보며 끄덕였던 순간도 있었는데,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아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와 사람들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의 공통점도 찾아야 한다는 점도 마음 속에 와닿았다.
요즘 세금과 대출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고, 얕은 지식조차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던 참이었는데, 과세이연이나 저율과세에 대한 부분도 얕지만 알게되어 유익했다.
책에는 단점도 있었다. 모든 분야에 깊이가 얕고 본질보다는 ‘방법론적' 인 접근이 많다는 것이 그것이다.
깊이 있는 울림을 받기는 어려웠던 책이다. 예를 들어, 물품을 싸게 사는 방법 보다는 전체적인 가계부에서 무엇을 줄여야하는지에 대해 WHY를 짚어줬다면 조금 더 책 자체의 깊이가 생겼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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