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후기
내집마련후기

[윤이나] 직접 이사해보니 이런 집이 인기 많더라고요 살고싶은 집 특징 TOP3



안녕하세요. 이나입니다:)


부모님 집이 최근 매도되면서

새로 이사갈 집을 함께 봐드리고 있는데요.


순둥순둥, 무던무던

뭐하나 까탈스럽지 않으셨던 부모님이라

집 구할 때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실줄 알았건만,


세입자로 들어갈 때가 되니

유심히 보는 항목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참 신기했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소장님들이

스쳐가듯 하셨던 이야기들이 생각나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1. 10년 이내 신축이라면 다소 멀더라도 OK,

커뮤니티 있는 대단지라면 금상첨화

생각보다 더 넓은 반경 안에서 / 신축을 더 많이 / 고려한다.



기존에 계시던 곳은 수도권의 외곽지역으로,

지하철 역까지 가는데 대중교통만 약 15-20분정도.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곳입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살던 생활권 내 단지부터 고려했었는데,

부모님은 애초에 훨씬 더 넓은 범위에서

<신축> 을 찾으시더라고요.



부모님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활반경안에 있었던

30년차, 나름 인프라 괜찮은 구축 택지 49평대

(최근 수리완)

vs

4년차, 인프라가 없는 외딴 신축 단지 34평대

가격이 비슷한 월세/전세를 모두 보았고,


결국은 커뮤니티와 각종 편리함에

마음을 빼앗긴 부모님은

(차로만 이동가능한)신축단지 34평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2. 의외로 중요했던 드레스룸

타입이 별게 아닌게 아니더라..



어디로 갈진 정해졌고..

이제 어떤 집으로 들어갈지를 결정해야했는데요.


그동안의 제 모습은

매수 고려시 항상 최저가를 염두에 두고

움직였기에


드레스룸의 차이, 타입의 차이는

조금은 후순위로 보기도 했었어요.


그럴때마다

소장님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시곤 했습니다.



싱글인 저는 옷이 많지 않아서(옷걸이봉 2개면 충분)

당시 드레스룸의 중요성에 대해

피부로 와닿지 않았었는데요.


세입자 입장으로 다녀보니

'붙박이를 가져가야하나?'

'우리집 옷을 이 드레스룸 안에 다 소화 가능한가?'


이게 선택지 안에 있다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더라고요.



판상형 / 타워형

A타입 / B타입에 대해선

기억을 못하시던 부모님이


드레스룸이 작았던 곳

기가 막히게 기억하고

거긴 안되겠더라~ 라고 하시는 것을 보고


앞으로 매수시에

지금보다는 좀더 비중을 두고 봐야겠다,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가격.. 가격!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입자가 되어 온 동네를 돌아다녀보니,


전세가격을 정할 때

절대 생활권을 좁게 봐서는 안되겠더라고요.


외딴 신축 vs 택지 구축 뿐 아니라

상위 / 하위 생활권 비슷한 가격의 전월세를

모두 선상에 놓고 고려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매수자라면 조금 넓은 반경내의

전월세를 모두 고려해야


세의 적정가격을 정하고,

1등 브리핑으로 전세를 뺄 수 있겠다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특히 하위 생활권의 경우

세를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사랑하는 <뷰, 전망>은...

세입자에게 크게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사실또한 알게되었습니다.....





#4. 글을 마치며..


그동안 매수하려고 했던 단지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연식이 별로더라도

'입지가 괜찮으니 당연히 전세는 잘나가겠지,

여기는 학군지니까, 여기는 ~이니까'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제가 세입자 입장이 되어보니,

신축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크더라고요.



▼ 지난 매물코칭, 신축공급의 전세를 크게 염두에 두지 못했던 저의 모습입니다.

- 지역내 랜드마크, 2천만원을 네고 했음에도 계약하지 않았습니다[2탄]





전세를 찾는 분들의 선호도는 남녀노소 천차만별이라

100% 이렇다라고 정의내리긴 어렵겠지만,


앞으로 단지들의 나이가 들어

새것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질 것을 감안하면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수도권에서도

거리가 이렇게 먼데도 신축을 간다고?

가 아니라,


이정도는 감당해서라도

깨끗한 곳, 편리한 곳에 살고 싶다는

욕구가 더 큰 상황이라는 것을

크게 이해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이나 시리즈]

● 대표글

- 월부입성 6개월만에 초스피드로 실전/지투반 가는법(feat. 조장/운영진 그리고 2번의 MVP)


● 행동대장 시리즈

- 초보 싱글 투자자 내 잔금 여력 알아보기_제 1탄. 은행가기

- 초보 싱글 투자자 내 잔금 여력 알아보기_제 2탄. 매수.. 가능할까요?


● 투자 시리즈

- 전고점만 비교해보고 답을 내리지는 않았나요? 전고점의 유혹

- '결론'파트에 꼭 들어가야 할 투자와 직결되는 One page / 시세트래킹 양식까지 [+양식첨부]

- 지역내 랜드마크, 2천만원을 네고 했음에도 계약하지 않았습니다[1탄]

- 지역내 랜드마크, 2천만원을 네고 했음에도 계약하지 않았습니다[2탄]

- 샀는데.. 사지못했습니다[1탄]

- 샀는데.. 사지못했습니다[2탄]

- 세입자가 되어 알게된 세 잘빠지는 매물 TOP3 Best 어게글


● 생각/마인드/관계

- 운영진으로 행복한 한달 보내는 꿀팁 3가지 feat. 반장에서 조장으로, 내리사랑하기

- 한달간 비효율을 반복하며 얻은 것들(feat.동료의 힘)

- 첫 월부학교를 시작하며 느낀 3가지

- 많이 나누어야 한다는데.. 저는 뭘 나눌 수 있을까요?

- 당신의 에고(ego)는 안녕하신가요

-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요? 성장목표 vs. 증명목표 세우기

- 월부학교 1개월, 모든 방면의 성장이 일어난 한 달을 보내며

- 3개월동안 3번의 매물코칭, 알찬 첫 월부학교를 마치며


● 강의과제 작성팁

- Tip! 임보작성시간을 파트별로 체크해보고 싶다면?

- 너무 좋은 강의, 너무 좋은 책. 그냥 스쳐지나가고 계시다구요?

- 지방임장 준비물, 매번 뭘 챙겨야할지 막막하신가요? (+ 준비물 체크양식 공유) Best 어게글

- 안쓰는 핸드폰만 있다면 한달 990원으로 전임준비끝!Best 어게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