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지속성장을 꿈꾸는 행복한 아파트 투자자 아뚜야입니다.
어제 저희 1주차 조모임을 하였습니다. 전원이 참석해주셔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답니다.
이미 지방임장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고, 부산이 고향인 분도 계셔서 풍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15조 첫 조모임 후기를 정리해 볼까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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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강의를 듣고 지방투자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부분
- 지방투자를 하려면 확실히 훨씬 실력이 있어야겠다는 생각. 매도타이밍 잡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 신축 위주로 하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 소액투자가 어려운 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유디 튜터님이 약점을 가진 단지를 찾으라고 하셔서 이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됨. 소액투자가 가능할 것 같다. 이번에 단임하고 단지분석하면서 많이 생각해 보려고 함.
- 투자금 확정이 안 돼서 어떤 단지를 봐야할지 혼란스러움.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수업을 들었는데, 아직 그런 내용은 안 나온 거 같아서. 좀 더 수업을 들어봐야 할 듯.
- 원래 수도권만 생각하고 있다가 될까라는 회의감이 들던 차에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부산도 수도권처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 지투를 듣게 된 계기가 투자금 때문인데 마침 또 규제도 생겨서 지방이 좋겠다 생각하고 듣게 되었다. 급하게 투자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투자하겠다는 생각으로 수업 듣게 됨.
- 지금 다 수도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서 이와중에 지방을 가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신청. 그런데 수업에서 왜 지방투자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뚜렷하게 안 해주셔서 아직까지 지방투자에 대한 확신은 없다. 분명히 득과 실이 있을 텐데 실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를 안 해주심.
- 저번 지투기 강의보다 훨씬 분명하게 알려주셔서 좋다. 그래서 저번에 들은 대구와 이번에 들을 부산을 잘 비교해 보려고 한다.
- 지방 앞마당이 대구 두 개, 대전 한 개 있어서, 이번에 부산 들으면서 비교평가 해보려고 함. 열기 때 조장님께서 부산과 창원을 추천해주심. 조만간 부산이 매수기회를 줄 것 같다고 하셔서 실제 투자와 연결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지방투자가 더 많은 매수경험을 주기 때문에 실력을 쌓기에는 더 좋을 거라고 생각.
Q2. 나만의 강의/임장/임보 노하우
- 강의를 틈나는 대로 듣기. 통시간을 만들기 어려워서. 실패하신 분들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
- 강의 위주의 수업을 많이 듣고 조모임이나 임장을 거의 못해봄. 그래서 이번에는 임보를 먼저 써보려고 노력할 예정. 임보를 먼저 쓰고 수업을 들으면서 확인해보려고 함.
- 배속 듣기. 노션을 많이 이용해서 휴대폰으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도록 작성. 강의를 최대 세 번까지 아껴서 듣기. 두 번 들을 때 100% 안 채우면 2% 남은 걸로 다시 한번 들을 수 있음. 임장할 때는 적기보다는 말로 녹음해서 정리. 그리고 과제의 경우는 일단 제일 간단하게 정리하고 나중에 나만의 임보를 다시 정리.
- 아이패드 사용해서 강의 듣기. 임장할 때는 트렐로 사용하고 음성으로 녹음.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그 순서대로 복습. 그러면 기억에 좀 잘 남는다. 그리고 기억이 안 나면 바로 다시 간다.
- 임장하면서 조원들과 이야기 나누고 질문 던져보기. 그럼 기억에 더 남는 거 같다.
- 임보를 많이 안 써보고 앞마당도 많지 않아서, 강의는 최대한 빨리 듣고, 나머지 시간에 임보/임장에 집중. 이번에는 튜터님이 제공해주신 한달 권장스케줄을 맞춰보려고 함.
Q3. 함께 공부하는 지역에서 사람들의 선호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입지
- 오늘 분임하면서 양정동, 부산시민공원, 연지동, 개금동, 서면역, 전포동 정도 돌았는데, 서면에서 가까우면서 신축인 곳을 선호하는 것 같고, 양정동은 연제구와 인접해서 균질성이 높기도 한 것 같다.
- 환경적인 부분이 크지 않을까? 살기 좋은 곳, 인프라나 학교 많이 볼 것 같다.
- 입지로만 보면 별로인데 단지 내 퀄리티가 좋아서 선호도가 높은 단지들이 좀 눈에 들어왔다. 입지는 별로인데 단지 내 퀄리티가 좋으면 입지 좋은 단지들과 같이 갈 수 있다. 서울의 경우는 영등포 같은 경우 신길뉴타운이 단지 퀄리티는 좋지만 아무리 좋아도 당산을 이기기는 힘듦. 그런데 지방은 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 입지보다는 단지 분위기.
- 부산이 고향인데, 연지동을 처음 들어봄. 그리고 분임루트를 짜면서도 왜 여기가 인기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전고점 찍을 당시 순위와 지금 순위를 볼 때 단지가 많이 달라져 있는 걸로 봐서 자주 선호도가 바뀌는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을 임장하면서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진구 내에서는 선호도는 아무래도 서면과의 거리가 아닐까. 진구는 교육적인 측면은 강하지 않고, 서면이 항상 드러나는 곳이어서. 개금은 생활권 순위가 뒤인데, 과거에도 잘 사는 동네는 아니었다. 가격과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은 또 다른 거 같고, 사람이 많이 산다면 수요는 있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든다.
- 왠지 부산진구가 대구 중구 같은 느낌. 중구가 대구의 중심. 진구가 크기도 대구보다 크고 부산 내에서 인구도 두 번째. 부산시민공원 중심으로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고, 양정동도 좋은 것 같다. 대구 중구도 거의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하고 있다. 신축이 많고 변화하고 있고, 중심이어서.
- 진구는 업무지구. 그런데 급여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그래서 아마도 진구 평당가가 낮은 듯. 그리고 신축 같은 경우는 소득수준이 어느 정도 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는 것 아닐까. 그리고 양정은 어디로든 이동이 편해서 선호되는 것 같다. 개금은 지도상 좁아지는 부분이 있어서 교통이 좀 막히지 않을까.
- 진구가 낙후된 곳이었는데 신축이 들어오면서 신축 중심의 수요가 많아졌다고. 그리고 진구에서는 구축투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 진구 내에서 연지동이 가장 좋은 곳이 맞을까 하는 의문. 그래서 진구의 선호도는 신축이 아닐까.
- 땅의 가치랑 중심접근성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비슷하다고 하면 연식과 단지 상태는 그 이후에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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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본격적인 임장이 시작되기 전이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시간 같이 해주신 모든 조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토요일 첫 임장 모두 파이팅입니다.
임장 후 다음 조모임에서 더욱 많은 이야기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