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기 58기68조 공씨네] 와우 나도 가능한거였다

  • 25.07.12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나는 가계부도 안쓰고 자영업 하는 남편의 수입이 얼마가 들어오는지 얼마가 나가는지 알수가 없었다. 심지어 시아버님과 같이 일하는 회사라 회사통장에는 내맘데로 손을 댈수도 없었고 그마저도 두집 살림이라 언감생신 늘 쪼달리기 까지 했다. 그냥 카드로 생계유지 하느라 바빳고 아이들은 커가면서 하루살이로 버티는게 용했다. 모아놓는 족족 부가세 내야된다며 돈좀 없냐고 빼가고 국민연금 밀렸다고 빼가고 중도인출로 빼가고 다행히 빚은 없다고 살아왔지만 그덕에 내집은 커녕 모아놓은 적금도 탈수있는 것도 복리상품도 타먹을게 없는 바닥이 되었다. 

 

그나마 시아버님이 돌아가시자마자 이렇게는 안된다고 경제권도 내가 갖기 시작하며 틈틈히 용돈으로 모아놓은 여러개의 적금통장과 교통사고로 보상금 나온 1억은 쓰지않고 전세 보증금 대출금으로 갚아버렸다. 그나마 전세 옮겨다녀도 나의 다리값이 전세 보증금이 되어 어디가서도 전세대출이라도 받을수 있는 소정의 보증금이 되었다. 

 

이것이 지금의 나의 종자돈이 될줄이야 …지금 우리 부부의 현실은 누구보다도 작은 종자돈에 소득이 적어서 대출도 얼마 안나오는 상황이다  집을 산다해도 대출 받는다 해도 부부합산으로 해야 4억에서 5.5억 그러나 다달이 갚아나가야 할 대출금이 1억당 50만원이니 50만원 x4 =200만원~250만원 

남편은 지금 우리상황 에서 도저히 200만원을 어떻게 더 뽑냐며 집 못산다고 노발대발 이었다

 

2강 수업을 듣고 유레카를 외쳤다

이거였어?

나도 되는거였어?

오늘 남편과 플랜을 짜며 얘기했다

 

여보 잘들어봐

내가 어제 강의 들었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거였어

우리 이제 집살수 있는거야

 

고개를 끄덕인다. ㅋ ㅋ ㅋ 

어때 나 이런 여자야!

이럼 부담 없지?

집사줄테니까 좀만 기다려  ㅎ ㅎ

 

내가 이방법을 계속 하고 있었다는게 실로 놀라울 뿐 난 모르고 한거였는데 ㅋ ㅋ ㅋ 

 

 

 

 

운이 올때까지 계속하면 되게 되있단다.

방향만 잘잡히면 된다고 ^^

먼저 가본 사람이 있으니 반드시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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