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함에 빛이 나는 투자자,
사람을 살리는 투자자
윤이나입니다 :)
어제는
7월 첫주 반임장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번 반임장은
모두 입을 모아 '너무 재밌다' '정말 행복하다'만
계속 외친 것 같아요.
비교임장지도 너무 좋았고,
모든 분들이 한번씩 발표했던 구성도
참 배울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각자의 발표시간에는
이번 임장지인 ㅇㅇ구 뿐 아니라
ㅇㅇ구, ㅇㅇ구, ㅇㅇ시 까지 모두 한번에 볼 수 있었고
신선했던 두분의 투자경험담까지 합해져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교임장지의 경우에는
이미 알지만 모호했던 지역이었기에
멘토님께 다양한 질문을 드리고
멘토님의 시선을 통해 임장지를 볼 수 있어
또 한번 머리가 깨어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내내 알찼던 이 시간을 복기하고,
기억해야할 부분 남겨보겠습니다:)
이든님과 행쀼님은 정말 소중한 투자경험담을
나누어주셨는데요:)
꽤 오랜기간 시장을 지나며
투자금이 말랐던 시기,
투자금이 있었던 시기를 반복적으로 겪은
우리 반원분들에게
멘토님은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
투자를 못했더라도,
그 속에 있으면서
여러 시장을 겪는게 엄청난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돈이 묶였던 시기에도 집요하게 했잖아.
더 불편한 것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그 불편한 거를 못하다가
보통 시간이 가.
시간이 가서
기회를 놓치곤 하는데,
리드타임 없이 빨리 빨리 움직였다는게
잘했던 점 같아요.
"
저 역시도 저렇게 하고 있나?
다시 돌이켜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제가 쓰는 임장보고서,
제가 하고 있는 투자습관들을 돌아보았는데요.
모두 '돈이 생기면 바로 투자하겠다' 라는 마음으로
이를 갈고 하고 있나? 반성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다른 사람들보다 늦는 것 같잖아.
근데 합치면 시간 똑같다?
왜냐면 사는걸 빨리 사니까.
"
세 지역은 다 연관이 있었어요.
특히나 C지역의 경우, 최근 폐점된 백화점이 있었는데요.
무조건 백화점이 있다고 해서 유의미한 것이 아니라,
'약속장소'로의 백화점도 있다는 것
실제 구매력과 직결되어있는지를 봐야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익숙한 기존의 SABC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주민의 시각으로 주요 거점장소들의 의미에 대해서
눈앞에 그 흐름이 보일 정도로
깊게 파악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학군지'에 대해서 더 보수적으로 봐야겠다는 것,
또 진정한 학군지는 외부의 수요까지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도
실제 3가지의 지역을 살펴보며
그 양과 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경기+인천+서울의 공급 자체가 역대로 적기 때문에,
공급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다소 느긋하게 보던 측면이 있었는데요,
실제 우리가 보는 지역들의 경우에는
공급에 의해 매매전세가 유의미하게 타격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
또 공급이 있는 지역들은 나몰라라 할 것이 아니라
그 속을 잘 파고들어 잠재적 플레이어로 존재할 것,
이전에 안양에서의 전세가 급등 사례를 보면서
이번에는 놓치지 말고 보고있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멘토님과 함께 임장했던 비교임장지는
저도 잘 아는 지역이었지만,
미미, 텔러, 루틴님이 좀더 깊게 브리핑 해주셨어요.
특히나 경기도권에서는
이전 파링멘토님이 신도시투자기초반에서 다루어주셨던 것 처럼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가'가 참 중요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서 임장지에서 멘토님이 생각하는
A 생활권의 가치 B 생활권의 가치에 대해서 여쭤보는데
저는 그게 참 기억에 남고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큰 규모의 직장이 들어온다면(변화가능성 유)
그에 맞추어 주변의 환금성과 수익성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깊은 인사이트가 되었어요.
(= 내내 고정된 가치는 없다는 것)
스스로 흐릿했다고 생각한 이전 앞마당들이
멘토님과 함께 여러가지를 짚어가면서
퍼즐 맞추어지듯 맞추어진 것 같습니다.
멘토님도 저희도 내내 웃고 있는 채로 임장하였던게
기억에 또렷하게 나는데요.
함께 크크크치킨도 시켜먹고,
소소하게 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편안하게, 또 머리와 몸은 알차게
'이렇게 행복하게 쌓아가는 노력의 시간도 있구나'
느꼈던 하루였던 것 같아요:)
이 모든게
저희 하나하나 모두 배려해주시고 루트 짜주시고
인사이트 쏟아주신 파링멘토님의 사랑과
멤부님, 곤부님, 텔러님, 이든님, 루틴님, 행쀼님, 미미님의
소중한 시간을 낸 준비들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정말 행복한 반임장이었습니다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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