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46조 콜린

23.09.03

마주하기 싫은 현실을 직시해야만 하는 고통스런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노후자금을 계산하니 그 금액이 무려 우리나라 사람 상위 자산 금액이라는 사실에 좌절감이 들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으로 옮겨 가라는 너바나임의 말씀이 메아리로 남습니다

달성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포기감과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후회도 듭니다

자본주의의 반대는 근로주의라는 말씀으로 머리가 띵해져 오는 두통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저는 50년 넘게 어떻게 산 것이지 얼굴이 화끈거리기까지 합니다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늘어지고 게으른 몸과 정신에 간절함의 칩을 꽂고 새롭게 변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반짝반짝 빛나는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요행도 떠올려봅니다

가당키나 한가요

다만 잘 하지 못해도 뛰어나지 못해도 괜찮으니 끝까지 해내라는 "김인턴"님의 말을 한줄기 빛처럼 믿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미 시작해 버렸는걸요

비교하지 말고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하라고 말씀하신 따뜻한 응원을 쓰러질때마다 꺼내보며 제 자신을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별이 항상 제 가슴에 있음을 믿고 그 별을 의지해 봅니다




댓글


트윈파커
23. 09. 03. 19:32

글을 읽어나가는데 한 편의 시를 쓰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지고 계신 간절함을 이렇게 글로 잘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콜린님이 지금부터 매진하시면 십년 내 성과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부 10억 달성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잘 준비된 사람이 10년에 한 번 오는 호시기와 만나면 돈을 금새 번다는 점 이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