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하지만, YOLO의 아이콘처럼 살았던 과거
문득 돌아보니 '골로'가 될 것만 같아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더랬다.
미국 주식까지는 입성했는데, 투자라는 게 욕심이 생기니까 위험해지고
투자가 아닌 투기처럼 되어버리는 것이 덮어두고 말자 싶어서 사고 묵혀두고 했더니
또 소소한 이익을 보기 시작해서 감사했다.
어느 날 대구에 공연을 보러 가면서
대구 아파트 값이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집을 산 사람이 걱정이 많다느니 같은 얘기였는데,
이런 얘기 워낙 많이들하니까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날은 문득
"그럼 나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이라는 것은 나와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집을 사고 자산을 불려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저런 책을 읽다가 만나게된 '나부맞(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책을 읽다가 조금 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한 '지방투자 기초반!'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멈칫!도 했었지만,
누군가의 노하우를 배운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님을 알기에
강의에서 노하우를 쏙쏙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용기내어 보았다.
나는 부동산을 되게 수동적으로 굴러가는 자산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아 내가 진짜 부동산이라는 것을 잘 몰랐구나를 깨달았고,
되게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하구나를 배웠다.
부동산 가격이 형성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
그리고 그것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사람들의 심리
그리고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
그리고 그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안내해주셔서
부린이도 이해할 수 있는 강의였다.
이거 사세요 콕콕 집어주는 게 아니라,
이런 요소를 봐야한다는 개념을 알려주는 강의!
그리고 조모임 활동을 하면서 임장이라는 것을 처음 다녀왔는데..
이렇게 많이 걸어야 하다니..그리고 이렇게 살펴보는 거구나..
얼마 전 본 영상에서 '땀을 흘리지 않으면서 돈 벌 수 있다고 하면' 믿지말라고 했는데
땀을 엄청 흘리면서 이건 노동이다..라고 느꼈다 ㅋㅋㅋㅋ(내 피땀눈물..)
1강을 듣고서 부산이라는 지역에 대해 전체적인 개요를 확인해볼 수 있었고,
지방러로써 지방투자라는 것이 '기회'라는 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내가 가진 돈이 적어도, 지방에 있어도 투자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종잣돈을 더 모으고, 공부를 더 해보고
조모임에서 조원분들에게서도 많이 배워서
부린이가 부초딩 정도로 성장해보고 싶다 :)
오프가보고 싶어서 용기내보는 후기//_//
#내돈내산 #부동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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