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반 70기 108조 제로지] 싫어하는 일을 필요한 일로 받아들여라

  • 25.07.15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제로에서부터 배우고 실행하려 노력하는 제로지입니다.

실전준비반 2주차 강의는 권유디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요.

강의로는 처음 뵈어서 낯설었는데, 

다정한 말투와 따뜻한 음성에 금방 마음이 흐물흐물 녹아내렸습니다.

 

아주 뾰족한 내용들을 막힘없이 술술 알려주셔서 

기록하고 따라가기에 바빴는데요. 

그 중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것들을 남겨봅니다.

 

  • 나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점

 

1. 초보는 임장보고서와 임장의 여정을 완료를 목표로 할 것. 잘하겠다, 디테일하게 하겠다 보다는 알려주는 대로 완성을 목표로, 모든 과정들을 한 번씩 다 접해보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 초보이지만 그래도 다른 강의를 몇 개 들었다고 스스로 경험자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하려고 욕심을 내었는데, 진짜 그건 그야말로 욕심이었습니다. 지금은 욕심을 낼 때가 아니라 ‘그냥 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고, 진짜 시키는 대로만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물론 여력이 되면 몇 개를 더 하면 좋겠지만요. ㅎㅎ

 

2. 임장을 다니며 지역을 볼 때 단지를 좋다/안 좋다 아닌 좋다/덜 좋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투자금이 엄청 많지 않은 이상 나는 반드시 내가 안 좋다고 느끼는 단지를 투자해야 할 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안 좋다고 생각한 그 감정 때문에 투자가 어려워질 수 있다.

 

→ 이 말을 들은 순간 제가 지난주 단지 임장을 하며 마음속에 안 좋은 단지로 찍어버린 곳이 생각났는데요. 그렇게 마음에 찍어버리니까 더 들여다볼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덜 좋은 단지이지만 현재 어떤 사람들이 거주하는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등을 따져봐야 단지의 진짜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데 말이죠. 투자자라면 그런 곳을 나의 선호와 상관없이 투자의 관점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3.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다. 좋다/싫다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어려워진다. 왜냐면 싫은 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일이 아니라 필요한 일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다 생각하면 마음가짐과 결과가 달라진다. 과제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 목표를 위해 필요한 일이다!

 

→ 아, 너무 좋은 말이라 인생 모토가 될 것 같습니다. 살면서 나에게 또는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대부분 어렵고, 힘들고, 그래서 하기 싫어지는 일이더라고요. 그런 일을 만날 때 ‘하기 싫다’는 말부터 먼저 하곤 했는데, 앞으로는 ‘와- 필요한 일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일이니까 해야 한다, 거기에 감정은 최대한 배제하자, 이렇게 받아들이면 세상에 할 수 없는 일은 없겠구나,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4. 실패 없는 임장보고서 3step은 책상에 앉는다-컴퓨터를 켠다-임장보고서를 쓴다.

어떤 분야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그 루틴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루틴을 반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포기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면 끝나는 게임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서 익숙해지는 것!

 

→ ‘환경 셋팅과 반복의 중요성’을 강의 중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환경 안에 있어야 하고, 동료와 함께 해야 하고, 반복해야 하는 것은 그것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길은 단 하나, 걸을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 걷기로 했으니 그냥 계속 걸어나가겠습니다.

 

  •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 매일 노트북을 켠다. 그리고 앉는다. 쓴다.

- 하기 싫은 일을 만나면 ‘와- 필요한 일이구나’ 생각할 것

- 감정을 배제하고 정보만 확인할 것

 

  


댓글


긍정의노력
25. 07. 15. 06:16

조장님 ! 엄청엄청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