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70기]임장과 임장보고서는 1억짜리다

이번 강의에서 권유디님이 분위기 임장하는 방법과 시세를 따고 시세지도 그리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떠먹여주셨어요.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따끈따끈 후기를 씁니다.

배운 점 1

분위기 임장할 때 루트 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루트에도 노하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꺾는 부분을 만들어서 거기에서 3분 정도 뒤돌아서 내가 돌아온 길을 살펴보라!

그리고 분위기 임장할 때 항상 위치! 내가 어느 위치에 지금 있는지 꼭 생각하면서 걸어라!

배운 점 2

권유디님께서 시세를 따서 엑셀에 옮기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주셨는데 보기는 쉬워보여도 내가 막상 해보면 막히는 지점들을 어떻게 알고 미리 여러 케이스의 예를 보여주셨어요.

그 덕분에 고수는 네이버 부동산 시세를 볼 때 어떻게 분석을 하면서 보는지 프로세스를 화면 너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도 튜터님들의 레버리지를 장난 아니게 받았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배운 점 3

내가 그 아파트 임장을 다녀올 때

그 아파트는 나에게로 와서

기억력이 되었다.

예전부터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앱을 누워서 관찰하는걸 좋아했어서 자주 들여다 봤는데요.

아무리 봐도 시세는 커녕 단지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고… 내 기억력이 문제라고 착각하면서 살아왔어요.

그런데

그런데

지난주 분위기 임장을 하고 나서 내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내 발로 걸어다니며 내 눈으로 본 단지들은 너무나 기억에 생생하게 남더라고요.

권유디님도 이번 강의에서 비슷한 말씀을 해주셔서 내가 아주 못하고 있는건 아니구나 안심이 되었어요.

권유디님께서 임장과 임장보고서는 정말 1억짜리라고 강조했어요.

아직 피부로 와닿지는 않고 주말마다 임장하고 주중에는 임장 보고서 쓰는게 버겁기만 하지만 

7년전에 경험자의 찐조언이니 정말이겠죠?

앞으로도 임장과 임장보고서가 힘겨울 때는 이건 지금 1억짜리라고 생각하면 없던 힘도 생길 것 같아요.

적용할 점 1

임장할 때 관통하는 한 가지 KEYWORD를 강조하셨는데 기억이 남아요.

우리가 임장하고 임장보고서를 쓸 때 꼭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면서 해야 의미있는 활동이 된다는 말씀이셨어요.

이 구에서 가장 우선순위인 생활권은 어디지?

이 생활권에서 제일 우선순위인 단지는 어디지? 

늘 머릿속에 같은 값이면 뭐부터 살까? 를 고민하면서 임장과 임장 보고서를 써야겠어요.

지금은 앞마당 하나라서 비교가 안되지만 앞마당이 두개 , 세개 쌓이고 나만의 보물 지도인 시세 지도가 두 장 세 장 쌓이게 되면 지역별 비슷한 가격이 쌓이게 되고 그럼 쇼핑하듯이 골라잡는 재미가 더해질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날이 어서 오길 고대하며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적용할 점 2

임장하면서 아파트를 볼 때 좋은 아파트 / 안 좋은 아파트 프레임으로 나누지 말기!

좋은 아파트 / 덜 좋은 아파트로 나누어야 내 투자금에 맞는 덜 좋은 아파트도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적용할 점 3

의지를 발휘하지 말고 어떻게 환경에 잘 붙어있을건지를 고민하라!

이너서클이 안에 있으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바깥에서 보면 엄청난 거라는 말이 와닿더라고요.

월부라고 하는 이너서클에서 함께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성장해 나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딱 3년간은 투자 기술을 위해 몰입해보라는 찐조언도 와닿았어요. 

마지막으로 저의 심금을 울렸던 권유디 강사님의 한 마디!

무릎과 관절은 지우개예요. 

임장하다 카페 들어가는 것이 죄짓는게 아니예요. 

괜찮아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3년간 몰입해보라는 강사님의 조언과 임장하다 카페 들어가는 것이 죄짓는게 아니라는 위로로 힘을 내서 대한민국에 나의 앞마당이 30개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겠습니다!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