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기초반 29기 26조 아르떼] 잔쟈니님 2주차 강의 후기~

  • 25.07.16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솔직히 말하자면, 창원은 제 투자 레이더에서 비껴가 있던 도시였습니다.
'그냥 지방의 한 도시', '큰 기업이 있긴 하지만 너무 익숙하지 않은 곳'
막연한 거리감만 있었지, 제대로 바라본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 저에게 잔쟈니님의 강의는 
지도 위에만 존재하던 창원을
 '사람이 사는 입체적인 도시' 
로 바꿔주셨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저는 창원의 구조를,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창원 생활권을 직장·학군·환경으로 구분하는 방식,
그리고 그 안에서 ‘사는 곳’과  
‘사는 이유’를 함께 읽어내는 시선.

그건 단순한 입지 분석이 아니라, 삶을 읽는 법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마산과 진해를 따로 떼어 입지와 
우선순위를 근거를 들어서 설명해주신 부분이에요.
그동안은 '창원=창원시 전체'라고 뭉뚱그려 보던 제 시선이
이 강의를 통해 조심스럽게 정교해졌습니다.
 

마산이 가진 위치적 이점과
진해가 지닌 장점들~
잔쟈니 튜터님의 그 미묘한 입지적 판별 속에서
'지방투자는 위험해'라는 문장이, 두려움이 아닌 저에겐 '용기’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제 창원을 단순히 싸서 들어갈 만한 곳 으로 보지 않습니다.
공급 리스크를 먼저 확인하고, 
생활권별 선호도와 
투자 가능성을 점검하며,
장기적으로 어느 도시에 
투자를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선을 갖게 된 건, 아마도 이번 강의가 처음일 겁니다.

 

앞으로 저는
1) 직주근접과 학군 수요가 겹치는 권역,
2) 단지비교시 공급 캘린더와 같이 볼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3) 그리고 임장을 통해 직접 온도를 확인한 지역만
제 투자 대상에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야 느꼈습니다.
“지방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정보의 부족이 아니었구나.”
손품과 발품을 통해 용기를 얻어낸 다음 투자하는구나..라고 말이죠..
저에게 용기를 선물해주신 잔쟈니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은 창원을 다시 보기 시작한 시점이지만,
머지않아 제 손으로 언젠가 
창원에서 의미 있는 선택을 하게 될 거라 믿습니다.
그 시작이 이 강의였다는 걸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댓글


요맘때user-level-chip
25. 07. 16. 22:19

입체적인 도시를 한층더 칼라풀하게 바꿔주셨네요 아르떼님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호야혜user-level-chip
25. 07. 16. 22:28

오오~ 알록달록 강의후기~ 뭔가 눈이 호강하는 듯한 느낌~ ㅎㅎ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