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기초반 56기 30조면 집사조] 마지막 조모임 "혼자가 아닌 우리였기에, 가능했던 변화"

“같이 여서 더 따뜻 했던 봄날, 그리고 우리의 작은 성장”

벌써 3주차, 마지막 조모임 후기를 쓰려니

살짝 아쉽고, 동시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조원분들, 조모임을 하면
다들 편안해보이셔요.~ 

그리고 함께 걸어온 이 짧지만 깊은 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1주차에는 운이 좋게도 오프라인 강의에 뽑히게 되었습니다.
이왕하는거 열심히 해보자 하고
이를 악물고 해보려고 했습니다.
누군들 안힘들겠습니까? 힘들어도 웃는거에요 여러분 :)
그래서 강의가 끝난 늦은밤 코크드림님과 사진도 찰칵~!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2주차때는 벚꽃길을 조원분들과 같이 걸었습니다.

이번 임장은 수지구 풍덕천1, 2동, 성복동 상권을 중심으로
두시간 정도 함께 발로 걸으며 분위기를 느끼고
지도속 정보에 감정을 더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특히 벚꽃이 흐드러진 길, 복개천
그 길을 조원들과 걸으며 나눈 이야기들은

그저 부동산 공부를 넘어서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 

같았습니다.

그리고 임장을 통해서 조원분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부동산을 배우기전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은

교통 편의성과 대형시설 근처에 사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바뀐건

“다른 사람들이 선호할만 한 집"을 보는 시선이었어요.
 

혼자만 마음에 드는 집이아닌 입지의 기준으로 보는 수요가 있는 집

이건 제가 처음으로 집을 사려고 하는 세상에서
바라보게 된 변화였습니다.

함께한 조원들, 그리고 나의 마음

이번 조모임에서 가장 소중했던건, 조원분들이었습니다.
 

준준이님은 신혼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공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집을 바라보시고 집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공유해주셔서 현실감 있게 다가왔고
꼭 해내겠다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실것 같아요.~~!

하루성공님은 거주와 보유를 분리하시겠다는 결정을 실행으로 옮기신
실행파입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모습에서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Wiseroad님 결혼준비로 인해 무척 바쁘셨지만 쉼없이 공부도하시고
임장도 가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러블리새봄님 갈아타기를 위한 고민과 투자코칭 받으신 이야기까지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살아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투자코칭 받고 싶네요.~ :)
 

매일감사님  갈아타기를 위해 공부하고 계신 매일감사님
아기도 키우시면서 바쁜 와중에도 힘들게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고 계시는데
힘내시고 갈아타기 성공하시면 좋겠습니다.~!

플로우1234님 가족분들을 항상 생각하시고 위해주시고 공부하시는 모습, 그리고 그 따듯한 이유,
이 조모임에 감정을 더해주신 분이셨어요. 
항상 열심히 해주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저도 힘을 얻었습니다.~!
 

치즈냥님 2세의 축복을 받으시고도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밝은 에너지가 저에게도 힘이 되었습니다.~!

너무 과제 하라고 해서 죄송해요.~ :)!!

함께 성장한 우리, 그 시작의 기록

이번 3주동안의 조모임은
부동산 공부라는 목표 이상으로,

저에게는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부는 혼자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이 조모임은 따뜻한 반례였습니다.

조모임에서 공부를 하는
서로의 이유를 들으며
함께 나아가는 이 시간이
어쩌면 가장 큰 공부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벚꽃처럼 짧지만 아름다웠던 이 시간에
다들 각자의 이유로, 각자의 무게를 안고

공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함께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고,
함께 걷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 아르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