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수강후기 [진짜 투자자로 산다는 것의 무게]

실준반 3번째 강의 수강을 마쳤다.

지난달 열기 수업을 시작으로 2달밖에 안된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

2시간짜리 강의를 6시간동안 듣던 부동산 쌩초보에서,

이제 강의에서 아는 게 좀 나온 다 싶은 부동산 초보가 되었다.

초심자의 행운 덕에 좋은 조원들을 계속 만나면서

함께하는 월부를 하고 있지만,

2주차 강의 과제는 정말 패닉이었다.

강의를 늦게 들은 탓에 과제를 이틀안에 해야했는데

나의 실력으로는 절대 그 시간에 할 수 없는 양과 질이이었다.

정말 대학생 때 기말 과제 마지막날 전처럼

미친듯이 했다. 

그래서 과제는 마무리했지만 과제 퀄리티도 내마음에 안들고 여러모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3강 강의는 엄청 빨리 열심히 들었다.

다행이 이제 3강이 되니, 아는 내용이 제법 나와 계속 멈추며 필기하고 또 듣고 하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 

물론 코크드림님이 시원하게 강의하는 편이라 나도 속도감이 붙어 그랬는지 모른다.

그랬기에, 2강 과제에서 큰 타격을 입고 약간 의기소침해진 상태에서

이번 3강은 나에게 다시 자신감을 주는 고마운 강의였다.

지난 번 과제에서 내가 한 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강의를 통해

확인하니 조금 혼란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강의를 빨리 잘 들었으니, 이제 코크드림님이 알려주신 강의대로

과제를 해보도록 하겠다.

코크드림님은 지방워킹맘으로서 개인적으로 많은 인사이트를 주셨다.

그 먼 지방에서 워킹맘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나의 핸디캡을 혼자 너무 키우고 있었구나 반성했다.

고민말고 그냥 하자. 나를 믿고 나의 가치를 성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