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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주차의 엄청난 열정이 2주차가 되니 슬슬 일상으로 익숙해지고, 게을러지기 시작했다.

 퇴근하고 집에서는 강의를 들을 환경이 되질 않아 도서관으로 가서 꾸벅꾸벅 졸면서 강의를 들었다.

 LTV, 스트레스 DSR……

 낯설고, 처음이라 어려운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니 강의가 하루이틀 계속계속 미뤄지기도 했다.

 근데 느슨해지는 시점마다 월부 클로이, 김인턴님의 응원 문자가 왔다.

 보통 강의 결재가 끝나면 그 다음은 수강자의 몫으로 넘겨지는데, 내가 계속 강의를 못 듣거나 안 들어도 내 강의의 진도률을 체크하고 그 때 그 때 문자를 보내주는 월부에 좀 놀랐고, 감사했다.

 

 사실, 강의를 듣는 중간중간에 내가 모아놓은 종자돈이 너무 적어서 현타가 오니 강의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 2억 3억 모을 때, 흥청망청 아무 생각없이 돈을 썼던 내 과거가 너무 한심스러웠다.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지금 현실에 도망가고 싶었다.

 그래서 ‘ 이 강의도 그나마 종잣돈 있는 사람들이 듣는 거지, 그만 들어야겠다’ 라고 생각도 했었다.

 

 근데 그럴때마다 월부에서 문자가 오더라.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처음 이 강의를 들었을 때 그 마음을 잊지 말라고…

 

 다행이게도 나는 대전에 거주하는 지방 수강자라 내 작은 종잣돈(6,000만원)으로도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있기는 있었다.

 그래서 내 지금 현실에서 종잣돈과 대출 실행으로 갈 수 있는 내 집 후보지를 계속 알아보고 있다.

 선택지가 워낙 좁기는 한데, 내 집 마련 수업을 듣기 전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지역의 아파트가 최종 후보지가 되었다.

 그 전에는 어렸을 때 살던 익숙한 동네라, 지금 사는 집과 가까워서, 대출은 최대한 적게, 뭐 이런 이유로 했던 생각을 <내집 마련하기> 수강을 듣고,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니 선택을 함에 있어 타당한 이유가 생겼다.

 

 코크드림님의 경험처럼 나 역시도, 내 집 마련을 주변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처음에 강의를 들을 때만 해도 투자로 많은 돈 번 사람들이 이제 강의까지 해서 파이프 라인을 만드는구나…

 이런 의심으로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다.

 근데 강의를 들으면서 너나위님, 코크드림님의 진심이 많이 와 닿았다.

 그 분들이 10년 넘게 해 오신 경험으로 몸으로 체험한 노하우를 강의 몇 시간만으로 집약을 한 것이니 나는 그 분들의 10년의 시간 중 일부를 작은 금액으로 경험하는 귀한 공부를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코크드림님의 하신 말씀으로 수강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 저는 노력도 했지만, 운도 좋아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노력만으로는 되지않아요, 운도 따라와야 되요.

  근데 내가 노력을 하는데 운이 따라오지 않아?

  그러면 운이 올 때까지 하면 되는거에요, 꾸준하게  "                   

                                                                             < 코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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