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
투자자로 인생을 다시 카운트하는 다카입니다.
따끈따끈한 코크드림 강사님의 3차시 강의를 듣고 바로 후기 달려봅니다~
기본기의 중요성
저는 이번 강의를 듣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강사님께서도 아직 임장을 가기 전 루트를 짜고 가신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동안 그저 이렇게 하면 편하기도 하고 전 날 조금 고생하자는 생각으로 루트를 짰었습니다. 그동안 짜지 말까도 고민했었는데 루트 짜고 임장 가는 것의 장점을 생각해보지 못했더라구요!
가장 큰 장점은 말씀하신대로 어떻게든 짠 루트까지는 간다는 것입니다!
기본기와는 조금 맞지 않는 내용일 수 있지만 처음부터 하던 것을 몇 년간 꾸준히 해오고 계시다는 점이
기본기를 갖추고 꾸준히 해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구나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임장 보고서의 중요성
23년 열기를 처음 수강하고 실전준비반을 들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는 요즘입니다.
앞마당이 없던 시절 임보 한 장 쓰기도 힘들 때 이걸 왜 이렇게 쓰는거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엔 머릿속에 남는게 없고 기계처럼 따라만 쓰고 있는 제 모습을 봤을 땐 시간 낭비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임장보고서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 않게 되고 임장에만 재미를 느끼던 시절..
어느순간 퀄리티가 다른 임보를 만나고서 다른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ㅋㅋ.
"나도 저렇게 깔끔하고 멋진 임보를 쓸 순 없을까?"
궁금증은 조원들의 임보에서 많은 BM을 하면서 시작되었고
그때 깨닫는게 많았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순간 자연스럽게 내 생각을 쓰게 되고, 자료를 해석하고
그러다보니 내용이 하나 둘 머리에 남게 되더라구요
투자자로서의 내 생각과 인사이트, 그리고 내리는 결론이 모의투자로 이어지고
그 모의투자는 저에게 좋은 경험과 배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꿀팀의 향연
앞마당이 늘어남에 따라 그저 일상이 되어버린 임보와 임장..
좋아하는 그냥 하자는 말과 실제로 행하고 있는 지금.
많은 다른 강의와 선배 투자자들로부터의 투자자 마인드를 습득하고 있지만
기본인 임보와 임장의 꿀팀과 노하우는 잠시 잊혀졌던 지난 날.
처음 수강을 결심했을 땐 조원들에게 그동안 알게 된 것들을 많이 알려드리자는 취지였지만
실력이 향상? 된 이후 듣게되는 기초강의에서 대선배 투자자님들의 임보와 임장 노하우를 듣게되니
무릎을 탁치는 순간이 여럿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BM사항
1) 단지임장을 하기 전 최대한 조사를 많이 해보자.
시세는 물론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나 초등학교 거리 등 입지의 장,단점을 써보고
궁금한 것과 확인하고 싶은 것을 명확히 명시해서 단임을 가보자.
단임 가기 전 궁금한 것이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선 단지조차 까먹는 어리석음을 뒤로하며..
2) 이번 평촌 임장을 하면서 라운드 샷시 단지를 몇 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땐 그냥 그런가보다~ 저땐 저게 유행이었나보다~ 하며 넘겼는데
인테리어 할 때 라운드샷시가 일자 샷시보다 더 비싸다구 ?!
거기다 잔고장까지?!
심지어 인테리어 했다가 허용 되지 읺는 인테리어면 다시 복구 해야 된다구?!
해당 단지 투자하게 되면(하겠지?) 반드시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라운드 샷시를 바꿔도 되는지 알아보고 진행하자.
3) 단임 루트 짤 때 쪽문이 있는지 카맵에서 로드뷰로 확인하곤 했었는데 이게 웬 걸
네이버지도엔 입구가 나온다라니… 담부턴 두 창 띄워놓고 조진다.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산다는 것
작년 10월 첫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깨달은 게 많았습니다.
1년 가량 초보 투자자로서 인생을 새롭게 살아오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난 지금까지의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고 주변 친구들과 달리 미래에 투자하고 있단 사실이 좋았습니다.
뭔가 뿌듯하더군요
그런데 당시 조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내용에 충격을 받았는데
전 그냥 흘러가던 말로
"요즘 투자활동 하느라 바쁘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때보단 좋아요"
라고 했습니다.
조장님은.. “맞죠 그런데 지금 투자한 이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해야해요. 몇 달 지나고 다 잊으면 소용없습니다.”
아.. 내가 뭔가 착각하고 있었구나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
뭔가 남기는 게 있어야지 그 이후로
결론은 반드시 내고 모의투자로 이어지며 시세트래킹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임보를 쓰고 처음 내보는 결론에 허우적 거리며
이짓저짓 다 시도해봐도 임보에서 딱 결론이 안나올 때
시간 낭비했구나 싶을 때
그렇게 내다버린 시간과 노력이었구나 싶은 경험이 저를 더 성장시켜주더라구요
임장과 임보에 의미없는 시간은 없습니다.
사람은 힘들 때 성장한다는 것.
그러니 그냥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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