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엔 테이크 + 애덤그랜트
저자 및 출판사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7/9~9/2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버 #테이커 #매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
(완독!! 책의 약 9%에 해당하는 reference 자료들…)
대학교 다닐 때 읽고, 월부 시작할 무렵에 읽어보고 그리고 지금 매우 오랜만에 읽는 책입니다. 기브엔 테이크 라는 책의 제목에서 주는 메세지는 주라는 것 입니다. 주는 사람이 인생에서 더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주기만 하기에는 세상에는 테이커라는 존재들에게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책에서는 주고 아니다 싶으면 매처가 되라는 솔루션을 제시해 줍니다.
기버와 테이커 메인 줄거리 외에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보였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기버의 특성이였습니다. 부동산을 하면서 기초반 강의에서 배우는 가장 필요한 사고 방식은 '역지사지'였습니다. 세입자의 입장에서, 매도자의 입장에서, 부동산 사장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되게 의미있는 사고 방식이라고 배웠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테이커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제로 섬 게임이 아닌 파이를 키우는 기버의 태도이지 않을 까 생각했습니다.
조언을 구하고 질문을 하는 것. 사람에게 호감을 살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기의 약점을 드러내면 오히려 호감을 살 수 있고, 조언을 구한다는 것은 내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드러내는 것 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배우는 것보다는 알려주고 가르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배보다 후배들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후배로 있을 때에는 몰랐는데, 선배에게 다가가는 것 보다 후배에게 다가가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후배들도 제 신입때 처럼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번 조언을 구하고 질문을 하는 방식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는 방식은 너무 잘 통했는데 후배에게는 어떨지 한 번 적용해봐야겠습니다.
기버, 테이커, 매처 세 가지 중에 타고난 나의 천성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매처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과거 이 책을 읽은 뒤에 베푸는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실제로 기회가 있을 때 기버처럼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의도가 있더라도 기버처럼 활동하는 것은 사람의 인지 부조화 때문에 실제로도 기버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역으로 생각을 해보면, 무언가를 받는다면 나중에 언젠가 비슷하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자리잡습니다. 받고 주나, 주고 받으나 어쳐피 결론은 똑같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본투비 매처라고 하더라도 순서를 바꾸어서 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주는 자세로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주다보면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돌아보면 제가 주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돌려받고자 하는 생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직 주는게 저무 좋아서 매일 누구에게 무엇을 줄지 고민하는 참 기버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는 것에 대한 빈도와 횟수가 늘다보면 참기버의 마인드를 닮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단히 중요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네 번째 요소가 등장한다. 그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호혜 원칙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어떤 직업군에서든 기버가 꼴찌뿐 아니라 최고가 될 가능성도 가장 크다.
각 영역에서 성공을 거둔 기버들은 먼저 베풂으로써 훗날의 성공을 위해 좋은 위치를 차지할 확률을 높였다.
“상식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타적으로 행동할수록 관계에서는 더 많은 이익을 얻습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금세 평판이 좋아지고 가능성의 세계가 더 넓어집니다.”
테이커를 가려내는 두 가지 방법을 살펴보았다. 하나는 평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그 사람이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이기적인 흔적을 발견할 경우 구애 행동 징후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리프킨 같은 기버가 보여주는 형태의 호혜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리프킨은 가치를 교환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치를 더한다.
나눔은 뚜려하고 한결 같을 때 더 좋은 모범이 되어 조직 구성원의 행동양식을 바꾼다. 이러하나 나눔에는 전염성이 있다. 가력 여러번에 걸쳐 자신을 희생해 조직을 이롭게 한 사람이 있으면, 조직 내 다른 구성원도 앞으로 그들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
어떻게 기버의 삶과 생산성을 맞바꾸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더 많이 주는 데 있었다.
겉보기에 완전히 지적 능력에만 의존할 것 같은 직업에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잉상으로 주변 사람들이 성공을 좌우한다. 팀과 부서에 능력을 갖춘 동료들이 있을 때 스타 분석가가 최고 실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기버는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자신보다 더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으면 일종의 마법 같은 힘이 생깁니다. 그 혜택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되돌아가지요."
기버인 그는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는 것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누가 더 많이 기여했는가를 따지는게 아니라 대본의 전체적인 질을 높일 생각에만 몰두한 것이다.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면 능력과 상관없이 명먕을 쌓을 수 있지만, 이것은 기버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출발점일 뿐이다.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끼치려면 덕망으로 사람들이 태도와 행동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
질문하는 것은 힘을 뺀 의사소통의 방식의 한 형태로 기버는 자연스럽게 그런 태도를 취한다. 계획과 의도를 물어보면 상대가 그것을 실제로 실현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이것은 상대가 질문의 의도를 좋게 생각하고 있을 때만 적용되는 얘기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권위는 없어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는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려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거래로 탈바꿈 한다.
베푸는 행동은 행복과 삶의 의미를 향상시키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동기를 유발해 돈을 더 버레 해준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신뢰를 쌓기에는 어려워도 무너뜨리기는 쉬우므로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 돕는 기버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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