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흠뻑쇼허씨조 가을추추입니다.
실전반 튜터링데이 후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오늘 받은 인풋들이 너무 많아 휘발되기 전에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실전반을 수강했고
역시 실전반의 꽃은 튜터링데이!! 라는것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 함께한 튜터링데이!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흠뻑쇼허씨조는 오전에 비교임장을 한 뒤
오후에 사임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튜터링데이 사전안내와 함께
“극한의 저평가 순두부로 아침식사 후 시작하시죠”
튜터님의 말씀에 기대감이 한가득 앉고 시작한 튜터링데이💛
행동의 수용성
저는 튜터님께 저의 정체된 성장에 대한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아마도 1년차 이상의 수강생들의 단골질문이었을거에요.
튜터님은 BM과 레퍼런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잘하는 동료들의 임보를 그.대.로 BM해보는 것과
물음표 살인마가 되어 궁금증을 확장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임보를 써보는 것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해왔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롤모델이
해왔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과 그사람들의 에고대로
해보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실 BM과 레퍼런스 둘 다 제가 잘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강의를 듣고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고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질문하는 것도 처음엔 몰라서 안하는건줄 알았는데
아직도 한번도 질문을 하지 않은 저를 되돌아보면서
아직 행동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나의 한계를 꼭 깨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실전반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틀을 깨부수는 사고
튜터님을 만나면서 그동안 너무 틀에 박혀있었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튜터님께 말씀드렸던 저의 첫 어려움은 임보의 질적성장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입지분석 하느라 시세분석이 늘 용두사미라 고민인 저에게
명쾌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시세부터 하세요~”
지금까지 늘 개요→입지→시세를 법처럼 여기며 보내왔던 지난날들..
약점을 가장 먼저 해서 약점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전임장 발표 전에 보여주셨던 튜터님의 임보!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궁금점들을 풀어나가는 임보를 보니
이렇게 하면 임보쓰는게 재미있겠구나!
이렇게 하면 임보쓸 때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 없구나!
임장 보고서 보다는 임장투자보고서!
그동안 틀에박혀 늘 같은 양식에 같은 순서로만 해왔었는데
그러다보니 기계적으로 임보쓸 때가 많았고
임보 쓰는건 참 재미가 없게 느껴졌었습니다.
튜터님의 가르침 덕분에 벌써 단지분석과 결론파트가 기대됩니다 ㅎㅎㅎ
쉽진 않겠지만 저도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임보를 써보겠습니다!!
BM 흠뻑해버린 사전임장보고서 발표
이번 사전임장보고서 발표는 랭이님, 꾸니장님 그리고 둥님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랭이님 임보를 보면서 투자자로서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임보를 업그레이드하려는 랭이님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계속해서 WHY를 생각해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답을 채워가면서
투자로 연결시키는 부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공급전문가 꾸니조장님의 사임을 통해서
디테일한 공급파트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랜드마크 단지를 통한 지역의 흐름과 투자할 단지를 찾는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과거 데이터를 통해 현재 이러한 단지들도 투자해도 된다는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워킹대디투자자 꾸니장님. 시간이 많이 부족하셨을텐데 끝까지 하려는 태도 많이 배웠습니다.
흠뻑조 임보여신 둥님!
임장도 잘하고 임보도 잘쓰고 못하는게 없는 둥님
틀에 구애받지 않고 쓰신 멋진 임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한테 부족했던 가설검증 페이지 그리고 수익률 파악하는 장표들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듬뿍 담긴 시세지도와 임보를 쓰면서 감정이입을 많이 하셨던 점들을
BM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튜터링데이가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여운이 남아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스쳐가듯이 생각해봤는데
한가지 떠오르는게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튜터님의 태도 였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척이나 즐거워 하셨습니다.
잠도 많이 못주무시고 오셔서 하루종일 질의응답과 조원들의 고민을 들어주시느라
머리가 지끈거릴 수도 있는데 그런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더 텐션이 높으셨습니다.
“아 튜터님은 이걸 진짜로 즐기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투자활동을 즐기면서 하는게 오래할 수 있고 더 잘 할수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링데이 총체적으로 진행해주신 허씨허씨 튜터님 감사합니다!
조원들과 원활한 소통뿐만 아니라 조 웃음을 책임지는 꾸니 장님 감사합니다!
뭐든지 척척 잘하시고 잘 알려주는 둥님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계산을 다 해주시고 정산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스윙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해준 열정넘치는 흠뻑이들 모두 감사합니다!
극한의 저평가 아침식사부터 온종일 인사이트 흠뻑 알려주신 허씨튜터님 감사합니다!
튜터님 덕분에 고민거리와 튜터님의 태도 그리고
흠뻑 나눠주신 인사이트까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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