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올인원 2기] 블링사라의 법원견학 참여후기

2025년 7월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나와는 상관없을것 같던 법원이란 그곳에 

경매 덕분에 드디어 견학을 가게되었습니다. 

법정 오픈 전에 게시판에 오늘의 경매물건 리스트가 붙었고 그 게시판에서 오늘 입찰할 물건에 변경된 내용있는지 군더더기 메모가 쓰여있는지 꼭 체크하라는 

행복해님의 친절한 견학가이드로 시작되었습니다.

법정 문이 오픈되고 집행관 안내멘트후에 경매입찰은 10시쯤부터 11시10분까지 생각보다 짧은시간이 주어졌고 우리 견학팀은 그 사이 행복해님과 입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법원에서 주의할점, Q&A 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하였어요~

입찰후 바로 개찰이 이뤄져서 낙찰여부를 바로 알 수 있으니 좋았던거 같아요. 직접 예상가를 뽑아가보니 나도 패찰했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래서 패찰하러 법원간다고 하시는구나를 느꼈습니다 ㅎㅎ

오전중으로 경매는 마무리되고 법원밥을 먹어보고 카페로 이동해서 손수 너무 정성스레 만들어 준비해주신 경매지와 수표로 모의입찰을 해보았는데요

전 생각지도 않게 보증금을 입찰가의 10%를 썼네요;;; 다양한 작은 실수들을 짚어주시니 실전에서 더 꼼꼼히 챙길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이래서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구나!!^^

비교기준표 금액측정이 헷갈렸었는데 행복해님이 이해될때까지 명쾌하게 설명해주시고 입찰가 뽑는 방법도 실제 하시는 순서를 그대로 예를 들어주셔서 훨씬 더 귀에 쏙쏙 들어왔던거 같아요.

행복해반장님!! 

덥고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밝은 에너지로 15명의 많은인원이었음에도 한분한분 놓치지않고 다 이해시켜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쉬는사이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사례들과 경험담.. 

그리고 행복해님의 경매를 대하는 태도와 열정을 듣고나니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더라구요

자세히 가르쳐주신 실전기술에 그 에너지까지 받아 저도 멋진 경매인이 되는 날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넘넘 알차고 소중했던 법원견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