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코입니다.
얼마 전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 지음)"이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이 책의 요점을 얘기하자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일명 타이탄)의 경험과 노하우를 도구 삼아 성공에 다가가라"는 것입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앉으면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으니까요 ^^
월부의 강사님들과 튜터님들은 투자로 성공하고자 하는 제가 꼭 배우고 벤치마킹해야 할 "타이탄"들이신데요.
이번 질의응답 시간은 그 분들의 어깨를 빌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개인 일정이 있어 오프라인 강의는 참여하지 못 했고,
대신 조모임과 이어서 튜터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참가하였습니다.
오프라인을 먼저 들으셨던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이렇게 튜터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오프를
여러 번 들으셨던 분들도 잘 가질 수 없는 귀한 시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오프라인 수강신청 성공도 그렇고, 나 이번에 운 쫌 좋네? ㅎㅎㅎㅎ)
권유디 튜터님, 한가해보이 튜터님, 자음과모음 튜터님이 열기 오프라인 수강생들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많고 궁금한데 어디 가서 물어볼 수도 없는 그런 일들이 많았는데..
이번 튜터님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은 그런 혈을 뚫어주는 뚫어뻥.. 아니 사이다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저희 3조(그리고 다른 조 일부 조원분들)에 배정된 튜터님은 권유디 튜터님이셨어요.
튜터님을 처음 알게 된 건 분위기 임장에 관한 유디님의 칼럼을 통해서였습니다.
[참고: 월부 legend 경험담(권유디님) : https://cafe.naver.com/wecando7/3688654]
임장을 가기 전 어떻게 해야 하나 카페에서 찾아보다가 유디님의 글을 읽게 되었는데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 전에 권유디 튜터님이 쓰신 칼럼을 쭉 읽어 보았습니다.
보니까.. 음... 정말 독하게 하셨다.. 이 생각이 역시 먼저 들더라구요 ㅎㅎ
[참고: 10억 달성 경험기(권유디님) https://cafe.naver.com/wecando7/2697591]
10억 달성 경험담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왠지 첫인상이 엄청 쎄실 줄 알았는데..
키도 크시고 아주 훈남이시더라구요 ^^
어떤 조원분께서 "3초 헨리"라고 하셔서 그냥 좀 그런 느낌이 있으시구나 했는데..
튜터님 보고서 너무 바로........
"아 저 분이 유디님이시구나......!"
알아 봐서 혼자 피식했네요. ^^;; (진짜 닮으셨더라구요 ㅎㅎ)
튜터님과의 대화는 2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튜터님께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한 분 한 분의
질문을 정말 경청하고 공감하며 들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유익하기도 했던 그런 시간이었어요! ^^
현재 시장이 어떤지 진단해 주시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특히 튜터님 개인적인 경험담이나 가치관, 마인드를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로서 숙명적으로 맞닥들여야 하는 일상과의 충돌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얘기해 주셨어요. (네, 제가 질문했습니다 ^^)
권유디님의 대답은 "순리대로 진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되 인생을 살면서 치뤄야 할 과업들(예를 들면 출산)을 미루지 말고 같이 병행해 나가면서
그렇게 해 나가는 것이라는 말씀이었죠.
(투자 공부는 옆에 있는 사람들(가족, 동료들)과 우당당탕 해 나가는 것이라는 말씀이 재미있고 인상 깊었어요!)
다른 모든 걸 포기하고 이것만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안 나온다? 그러면 오히려 데미지가 클 수 있다는 말도
덧붙여 주셨어요.
부린이로써 항상 마음 한 켠에 담아놨던 고민이 권유디님 덕분에 단번에 해소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권유디님! ^^
이번 튜터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권유디님은 정말 투자에 진심이셨고,
본인과 같은 투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월부인들에게도 진심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또 이런 자리가 생긴다면 정말 버선발로 뛰어나와
참가하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
진심이 담긴 질의응답을 해 주신 권유디 튜터님.
제가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조에서 또 다른 영감과 조언을 전해주신 자음과모음 튜터님, 한가해보이 튜터님.
황금 같은 주말 저녁시간에 정말 고생 많으셨고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끝으로, 불토를 하루종일 투자로 불사른 우리 3십억 달성 꿈 이루조 조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원님들의 열정에 엄지 두개 위로..!)
특히 식사시간에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조원들의 말을 속기!하신 오홍님, 삼리님..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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