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 다녀온 후기 남깁니다.
저희 조와 함께한 튜터님은 -한걸음앞으로- 님이셨는데요!
OT때와 조톡방에서 소통을 했지만 실제로 만나뵈었던 튜터님은
정말 더더더 온화함 그 자체인 천사 튜터님이셨습니다.
① 튜터링데이 오전 '사임발표'
운이 좋게도 두번째 실전반에서도 사임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떨리는 마음으로 발표를 했는데
발표하다보니 제가 준비한 자료의 아쉬운 포인트가 보이더군요!
뭔가가 좀 부족해서 아쉽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두번째로 발표해주신 부자팡팡님의 사임 발표를 보고
어떤점들이 부족했는지 내 임보의 빈 칸을 메워줄 것들이 보였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사임발표에서 많은 것을 배운 느낌!!
내가 발표하더라도 배울수있고
발표하지 않더라도 배울수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사실 기초 정규강의 조모임에서는 임보 발표를 할 기회도 없을뿐더러
누군가의 임보를 어떤 생각으로 작성했는지 들을 기회가 없는데
실전반에서는 그게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다른 분들의 임보도 들어보면 좋았을텐데
사임 발표 후 질의응답 및 튜터님의 피드백을 진행하니
오전 시간이 금방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사임 발표하는 사람의 생각과 나의 임보와는
어떤게 다른지, 어떤 의견이 차이나는지 인지하면서
배울점들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단지 분석에 대해
직접 사용한 임보 장표들을 보여주시면서
하나씩 해석해나가는 모습을 설명해주시는데
밥 로스의 참 쉽죠? 가 생각나더라구요...
들을때는 와... 하면서 내가 이걸 다 반영할수 있을까 싶었지만
따라가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ㅎㅎ
튜터링데이 전에 궁금한 점들을 미리 구글폼으로 취합받으셨었는데
사임발표가 끝나고 1시간 정도는
그에 대한 답변을 주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에이스반 활동에 개인 일정도 있으실건데
이런 양질의 답변을 고퀄리티로 준비해주신 튜터님....
마치 튜터님의 하루는 36시간인가?? 싶었습니다ㅎㅎㅎ
② 튜터링데이 오전 '질의응답' 시간
사임 발표 후 피드백할점. 임보에 생각을 잘 담아낸 점.
생활권 구분에 정답은 없지만 이걸 잘해야지
단지 선호도나 1등 뽑기를 잘 해낼수 있다는 말에
나무만 보지 말고 그 뒤에 숲을 봐야한다라거나.
첫 단추를 잘 끼워야한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느꼈어요!
단순히 생활권을 나누는 정도로만 인지하고있었는데
튜터님들의 시선은 그 뒤 투자 물건까지 보고있다는걸 알고
시야가 확 트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터디룸 예약 시간이 부족하여
1시간 연장할 정도로 열정 가득한 시간이었고
정말 한마디도 놓치기 싫어서 노트북으로
필기하면서 올해 가장 열심히 들은 시간이었어요!!
튜터님께서 강조하였던 것은.
최임 제출 기준으로 역산 스케쥴링 하여 일정표 꼭 채우기!
스케쥴을 짜고 그대로 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데
안짜면 더 심하게 안할것이라는 의견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③ 튜터님과의 '점심식사'를 가장한 질의응답.
스터디룸 근처의 집을 미리 예약해두어서
끝나고 바로 식사를 이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하는 중에도 튜터님께서는
저희의 궁금한 점들을 최대한 들어주시고
또 답변해주시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정말 튜터님들의 기버정신은
감히 따라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저도 성장해서 이런 나눔을 행하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④ 튜터님과의 비교임장지 분위기 임장
3개 조로 나누어 비교 임장 스타트!!
튜터님께서 짜주신 분임루트에는
숫자가 1~6으로 표기되어있었는데
각 숫자 별로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유심히 보면서 다녔더니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 포커스를 맞출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신축에 젊은 유동인구가 많았는데
저기로 넘어가보니 유흥이 즐비하고 나이대가 올라갔으며
또 저쪽을 넘어가니 균질한 택지지구와 학원가가 등장하였고
그 다음에는 주공이 몰린 택지가 나오면서 유동인구가 확 줄어드는 느낌..
또 다음을 넘어가니 신축 단지들이 몰려있는 택지가 나오면서
아.. 이 생활권은 학원가가 규모가 크고
밀집되어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겠구나.
저 생활권은 유흥가가 많고
외곽쪽이라 앞쪽보다는 수요가 적겠구나.
실제 투자자분들은 이런 시선으로
조금 더 딥하게 보면서 다닌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3개조를 중간 중간 교대하시며
분임시 궁금했던 점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답변 주시니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현장을 제대로 배울수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⑤ 튜터님과의 '저녁시간'을 가장한 또 다시 질의응답 시간
임장을 마치고 미리 예약해둔
저녁식사 자리로 이동하여
영하의 날씨에 꽁꽁 언 몸을 녹이면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가장한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장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던 저희는
정말 기초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씩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폭풍 질문을 쏟아내었고
저희는 돌아가면서 한마디씩이였지만
튜터님은 한분한분에게 열마디를 해야했기에
마지막에 식사가 끝나고 나가면서 튜터님의 자리를 보는데
거의 드시지 못하고 90%가 남아있는걸 보고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이 동시에 교차했습니다 ㅠㅠ
튜터님의 답변과 경험담을 들으면서
잘 안되는 일도 경험으로 치부하며
긍정의 힘으로 소화해내는 습관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면서
경험을 쌓고 특히나 매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33조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한걸음앞으로 튜터님.
튜터님 덕분에 저는 월부에서 기버로써의 꿈과
나눔을 실천하는 투자자로써의 꿈을
동시에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튜터님과 함께 한 33조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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