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서 꾸준히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 꾸해보입니다.
2주차 조모임 이후 늦은 후기이지만, 일요일 당일치기 부산 단임을 마치고
월요일 진담 튜터님의 임보라이브를 듣다가 9시 조모임까지.. 바빴지만 모든 원씽을 소화했던 조모임을 다시 복기하며 정리해보려 합니다.
(1) 단임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
“부산에서 수영구는 구축도 쾌적하고 깔끔하다.”
수영구는 부산 내에서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네이기 때문인지 구축 단지들도 잘 관리되어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수영구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남천동과 광안동에 있는 구축들은 연식이 무색할 만큼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조원분들과 함께 나눠본 생활권 순위대로 각 생활권별 대장 아파트 가격 또한 순서대로 형성되어 있는 건 신기하면서도, ‘입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2) 비를 피해.. 5만보 단임을 마무리하다!
토요일 부산에 엄청난 비가 온다는 소식에,, 원래 예정했던 토요일 임장을 일요일로 변경했었다. 하루 만에 단임을 끝내야 하니,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단지임장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조장님은 토요일밖에 시간이 안되셔서 비가 많이 왔던 토요일에 혼자 임장을 하셔야 했는데.. 악조건에서도 계획한 바를 해내신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던 것 같다. 마치 투자자의 진짜 모습이랄까? (월부에는 정말 멋진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일요일, 역시나 분임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ktx 첫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수영구 단지는 35개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하루 만에 단임을 진행했다. 단지는 몇 없었지만 각 생활권 별로 거리가 있어서인지 단임 후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해보니 4만보가 넘어있었다. 3만보 까지는 무난하게 걸을만 했는데 어쩐지.. 다리가 조금 아팠지만 그래도 하루 만에 단임을 끝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계획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것에 대한 감사함과 뿌듯함! 힘들게 걸어온 이 여정이 무색하지 않도록 집에 돌아가 단지 분석을 잘 마쳐야 한다는 다짐을 했던 것 같다.
(3) 적용할 점
*단지 임장 시에 사람을 더 많이 보려고 노력하기.
- 이번 단지 임장 때 사람을 많이 보려고 노력하니 사람들의 연령대와 주변 입지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단지 내에서만 돌지 말고 주변 상권 더 돌아보기
- 단지 내에서 커뮤니티 시설, 주변 상권 등 하나라도 더 보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다음 단임 때는 주변 상권도 함께 임장하며 단지를 좀 더 입체적으로 파악하려 노력해야겠다.
*단임 때 키워드로 정리하기
- 단지의 특징을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단지만의 키워드로 빠르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다. 단지를 보며 느낀 점을 직관적으로, 짧은 중요 단어로 정리해보려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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