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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앤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그랜트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2025년 7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버 #이타주의자 #성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점?) : 7점
저자 및 도서 소개
: 양보와 배려는 어떻게 성과로 이어지는가?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 와튼스쿨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3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에 빛나는 세계적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가 밝혀낸 성공의 숨은 동력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 즉 강하고 독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승자 독식’의 근본 명제를 뒤집고, 성공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지만 흔히 사람들이 간과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이 책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 ‘받는 만큼 주는 사람’보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기분야에서 최고에 오른 사람들의 살아 있는 기버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자기 것만 챙기다가 처절한 실패를 맛본 테이커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과소평가해온 ‘기버’의 성공가능성을 색다르게 조명한다.
지금까지 써오던 양식과 다르게 후기를 써보려 한다.
우선 책을 정독하지 않아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지 못했고, 내용이 이전처럼 와닿지 않았기 때문.
2번째 읽는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 읽을 때는 이 책이 정말 센세이션했다.
기버 매처 테이커라는 표현도 신기했고, 나는 누구지?라는 생각에 한장 한장이 흥미로웠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 나는 내가 기버라고 생각했다.
기초반을 듣던 시기로 늘 조장을 신청하고 조원들을 이끌었다. 정말 열심히 나누었고 그게 너무 즐거웠다.
그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던 때인데 내 역할 이상으로 그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썼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 영향력을 느끼면서 에너지 소진이 별로 없었다. 내가 참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슬럼프도 오고.. 달라진 것 같다.
시간이 축적되어 감에 따라 몸과 마음이 피곤해졌다.
조장?은 당연히 신청하지 않았고 나누는 즐거움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오히려 내가 테이커가 아닌가?하는 의심도 해봤다.
그 의심을 굉장히 진지하게 했다.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었기에
기브앤테이크 책을 다시 읽어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처음 읽을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무덤덤하게 빠르게 읽어내려갔다.
그래서 이번 후기는 간단하게 작성하려 한다.
‘기버’라는 의미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금 나에게 적용할 점 위주로~!
다만,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학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반원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환경, 그리고 튜터님의 가르침이 내 생각을 많이 바뀌게 만들었다.
주는 즐거움, 느껴지는 영향력과 동기부여,
그런 즐거움이 나를 채우던 그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후에 여유가 좀 있을 때 다시 정독해 봐야겠다!
+튜터님, 반장 부반장님들이 말로 후기로 남겨주셨는데 아직 읽지 못했다 ㅠㅠ
죄성합니다 ㅠㅠ
이전에 써둔거 우선 올리고 내일 후기 읽고 한번 더 생각해서 독모 참가할게용..ㅎㅎ
인상 깊었던 부분(책내용)
-> 느낀 점
P.68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 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 돈이나 성공을 쫓지 마라는 어른들의 말이 떠올랐다.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뜻이 선하고 과정이 올바르면 결과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P.129 기버는 파이를 크게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P.344 개인 경기는 경쟁자를 도와주면 내가 질 가능성이 더 커지는 제로섬 게임이다. 그러나 사업에서는 윈윈 게임이 가능하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그들은 실패한 기버처럼 단순히 가치를 포기하는 대신 먼저 가치를 창출한다. 덕분에 파이를 나눌 때는 전체 크기가 충분히 커져 상대에게 나눠주고도 자기 몫이 많이 남는다. 더 많이 주는 ‘동시에’ 더 많이 갖는다.
-> 이 관점을 투자 협상 과정에서 잘 적용해야겠다.
내가 협상을 할 때 요구하는 게 어려웠던 이유는 그 사람에게 손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연히 안될 거라고 생각했기에 말하는 게 어려웠다.
협상은 윈윈이라고 하는데…나는 내 이익을 챙기느라 상대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이게 참 배워도 행동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겠다.
상대도 얻고, 나도 얻을 수 있게!
P.230 기버는 최고의 세일즈맨이며 그 핵심적인 이유는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에 있다.
질문하는 것은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의 한 형태로 기버는 자연스럽게 그런 태도를 취한다.
뛰어난 협상가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들은 평범한 협상가보다 21퍼센트 더 많이 질문했고, 협상과 직접 관련된 내용은 10퍼센트 덜 이야기헀다. 기버는 질문을 통해 고객을 이해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냈다.
결국 가장 뛰어난 영업사원이 되려면 기버가 되어야 하고, 기버는 질문을 많이 하며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으로 대화한다.
계획과 의도를 물어보면 상대가 그것을 실제로 실현할 가능성이 커진다. 바람직한 행동에서는 질문이 그 사람 스스로 자신을 설득하도록 마음의 문을 연다.
-> 요즘엔 질문보다 내 말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
듣기보다는 내 생각을 어떻게 잘 전달하지?에 집중된 대화를 했던 것 같다.
기버의 의사소통 방식과 별개로 경청하는 것은 의사소통에서 매우 중요하게 느껴진다.
당장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부터 신경써 봐야겠다.
P.247 조언을 구하는 것은 권위는 없어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는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동료나 상사 혹은 부하 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고 질문과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태도가 혼합된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의 한 형태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진심으로 조언을 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점이다.
물건을 팔 때도 고객에게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라기보다 진정으로 상대를 돕기 위해 질문을 한다.
P.253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물론 모든 기버가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이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신뢰와 화합을 구축할 때 그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잘 안다.
-> 직장에서 나를 돌아보았다.
우리 직원들, 본사 담당 SC, 그리고 찾아주는 손님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일 때 분위기가 좋았고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반성하는 부분!
P.275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 공감되는 내용!
P.308 그는 멘토들의 도움을 항상 감사하게 여겼다. 만약 그가 매처였다면 자신을 도와준 멘토들에게 이익이 될 만한 방법을 찾아 받은 것을 되돌려주었을 것이다.
-> 여긴 좀 공감이 안된다.
나는 원래 선물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선물 줄 때 상대가 좋아하는 걸 보면서 나는 행복감을 느낀다.
그래서 내가 도움을 받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반드시!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무나에게 줘도 좋은데 감사한 사람이니까 기분이 얼마나 좋겠어?
P.378 우리는 한편으로는 주변과 어울리기를 원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홀로 돋보이고 싶어 한다. 우리는 자신만의 고유성, 차별성, 개별성 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사회생활을 할 때 이 두 가지 동기는 서로 갈등을 빚는다. 어떤 집단에 강한 소속감을 느낄수록 자신의 고유성을 잃을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자신을 남과 더 차별화하고자 애쓸수록 소속감을 잃을 위험이 커진다.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해답은 남과 같으면서 동시에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다. 가령 독특한 집단에 들어가는 것은 최적 차별화를 이루는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집단의 가치관, 관심사, 능력, 경험이 희귀할수록 결속력은 더 강해진다.
-> 월부가 떠올랐다.
일상에선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흔한 목표는 아니니까. 그래서 고유성이 지켜진다.
다만, 과정이 워낙 하드하다보니 혼자하긴 버겁다. 나와 목표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그래서 월부라는 환경이 소중하고 소속감이 강해진다.
이 환경을 잘 이용하고 동시에 나라는 사람도 잘 지켜나가자!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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